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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치과에서 9개월 무이자 할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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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우리카드 MOU, 환자-치과 모두 혜택 제공
치과의사 최대 5,000만원 한도 마이너스론 우대금리 적용 예정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우리카드 결제 시 9개월 무이자 할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대상 마이너스론(5,000만원 예정) 4.0~5.5% 우대금리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업무제휴 협약식(이하 MOU)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김응호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우리카드에서는 김정기 사장, 이헌주 전무, 홍윤기 상무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지부와 우리카드는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는 금융 상품 및 의료인 전용카드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를 출시했다.

 

먼저 치과 내원 환자들은 진료비 결제 시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9개월의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상적으로 일반 신용카드의 경우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했으나, 양 단체는 MOU를 통해 무이자 할부 기간을 9개월로 늘렸다. 환자들은 진료비 지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치과의료기관은 환자 유치 및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를 발급받은 치과의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최대 5,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론을 4.0~5.5%라는 파격적인 우대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5~6월 시행 예정). 일반 카드사의 마이너스론은 최대 9.9%의 카드금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등 신차 리스 시에도 최대 3%의 리스료가 할인되며(차종, 계약형태에 따라 다름), 국산 신차 할부 시에도 3.0~3.3%대의 금리가 적용된다(36~60개월 기준).

 

프리미엄 카드 연회비(치과의사 등 의료인)가 책정돼 있지만, 연회비 상당의 바우처가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제공되며, 카드 이용금액의 0.8~2.0%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우리카드는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 론칭 이벤트로 오는 9월까지 발급월+1개월 내 3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을 캐시백해 카드발급을 위한 비용 부담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덧붙여 오는 6월 이내 카드 발급 신청자가 4대 보험료 자동이체를 5년 약정하면 0.8%도 캐시백된다(2021년 5월부터 2026년 4월 자동이체분까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병의원 종사인력은 '카드의 정석 포인트' 카드가 발급가능하다. 소정의 연회비가 있으며, 카드이용액의 0.8~5.0% 포인트 적립,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이용 시 3% 추가 적립된다. 역시 론칭 이벤트로 9월까지 카드를 발급하고 1개월 내 30만원 이상 이용 시 연회비 전액이 캐시백된다. 단 모든 론칭 이벤트는 카드 신청 URL 및 QR을 통해 발급된 카드만 적용가능하다.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은 “치과의사 회원들이 금융상품 및 카드이용을 편리하게 하고, 국민들도 치과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서비스와 수준 높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지부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우리카드사에 감사하다”며 “마이너스론 우대금리 적용, 무이자 할부기간 증가 등은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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