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과학회 춘계, 4월 21일부터 6일간 온라인

URL복사

치주과학 및 임플란트학 최신 경향 탐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허익 신임 집행부 출범, ‘잇몸의 날’ 기념 행사 등 연초부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이번에는 ‘2021 제31회 춘계학술대회’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6일간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특강과 4개의 심포지엄에는 총 9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서울대 정보의학교실 김주한 교수는 ‘Art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and its application to dentistry’ 특강을 선보인다.

 

Basic Periodontology 심포지엄은 주지영 교수(부산치대)가 ‘치주염의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단일 염기 다형성 식별’을, 한승현 교수(서울대 구강미생물학교실)는 ‘Subgingival microbiota at periodontal diseases’를 강연한다.


Regenerative therapy of Periodontology 심포지엄에서는 조인우 교수(단국치대)가 ‘측방변위판막술을 이용한 치근피개술’을, 구기태 교수(서울치대)는 ‘Open healing을 이용한 치조제 보존술:그 한계는?’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Comprehensive approach of Periodontology 심포지엄은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의 ‘Multidirectional treatment strategy for periimplantitis’와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의 ‘치주인대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능력-치아를 움직인다’ 강연이 마련됐다.

 

Emerging new field in Dentistry 심포지엄에서는 조현재 교수(서울치대)가 ‘임상사진과 딥러닝 분석방법을 활용한 치은염 분류’를 김종은 교수(연세치대)가 ‘3D 프린팅 임플란트 가이드, 더 정확하게 만드는 꿀팁!을 전수한다.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4월 18일까지며, 반드시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고 지정된 계좌로 3일 이내에 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최근 3년간 학회 연회비 미납자는 비회원 자격으로 등록이 가능한 것도 유념해야 한다.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 회원가입은 필수이며, 등록 취소를 원할 경우 마감 전까지는 전액 환불,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등록비는 일반 회원 2만원, 전공의/군의관/공보의는 1만원이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강의 동영상을 120분 이상 시청해야 하며, 시청 후 평가문제 풀이는 필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