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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계 세계적 석학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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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오는 20~21일, 버츄얼 심포지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투명교정 시스템 ‘인비절라인’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코리아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2021 APAC 버츄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지난해 처음 시도된 APAC 온라인 심포지엄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회째 열리는 것으로, ‘앞서가는 임상 우수성(Lead with Clinical Excellence)’을 대주제로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치과교정학 석학 20여명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가운데 소그룹 토론 세션도 진행된다. 특히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심포지엄 첫 토론 세션에서 해외 연자들과 함께 패널로 참여해 한국 치과교정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첫날에는 임상 우수성 실현에 관한 일반 세션과 패널 토론과 발치 치료 계획 및 문제 해결, 어린이 환자의 치료경험 향상을 비롯한 진료 개발 측면에 각각 초점을 맞춘 소그룹 토론 세션(2회)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10대 및 성인, 에스테틱에 대해 각각 다루는 소그룹 토론 세션(2회)과 일반 세션, 치료 계획 발표 등으로 꾸려진다.

 

해외연자 중 푼키황 박사는 “임상의들이 발치 공간으로 치관이 쓰러지거나 치근이 평행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염려로 발치 케이스에서 인비절라인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발치 증례들에서 인비절라인의 생역학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쿠보타 박사는 “성공적으로 발치 케이스를 마무리하려면 계획된 대로 치아가 이동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쓰러진 대구치를 세우기 위해 모니터링과 초기 치료계획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에서 해당 과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얼라인테크놀로지 북아시아 총괄 한준호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진통을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치과교정학계가 지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행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 참가 등록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다. 모든 등록자에게 소그룹 토론에 대한 VOD가 60일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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