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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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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무한투자, 오스템임플란트 글로벌 리딩 원동력
연구개발에 매년 매출액 11% 투자, 연구인력 400명 이상
중앙연구소 연면적 9,000평, 실험실만 3,000평 치과계 최대 규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7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글로벌 픽스처 판매 수량은 232만개를 넘겨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8년에는 286만개 이상 판매 성과를 달성, 글로벌 픽스처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스템의 이 같은 성과의 가장 큰 요인은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무한 투자와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 R&D 수준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 오스템은 지난해 7월 서울 마곡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임플란트연구소를 비롯한 15개 치과의료분야 연구소를 ‘마곡중앙연구소’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R&D는 물론, 교육, 고객서비스, 사업지원 등 모든 부서를 한 곳으로 통합한 오스템의 시너지는 꾸준한 글로벌 매출 성장은 물론, 최근 주가 상승으로도 방증된다.


세계 최대 규모 R&D 인프라 구축 
‘우수한 제품과 기술 개발로 고객의 성공적인 진료를 돕는 기업’을 목표로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오스템은 매년 전체 매출액의 11%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오스템은 부산생산본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및 부서를 마곡본사로 이전, 분야별 연구소 또한 한 곳에 모았다. 오스템 마곡본사는 연면적 2만1,516평, 대지면적 4,397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 2개동 규모로, 이중 1개동 전체에 임플란트연구소를 비롯한 ‘중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전체 연면적 중 연구소만 9,000평에 달하고, 이중 실험실만 3,000평으로, 대규모 연구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 등 각종 치과재료와 장비, SW,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테리어까지, 중앙연구소는 각 분야별 연구시설이 집중돼 있어 각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는 시너지 효과가 확실하게 발현되고 있다”며 “중앙연구소는 각 분야별 400명이 넘는 전문 연구인력들이 15개 치과의료 분야 연구에 매진, 궁극적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치과진료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여념이 없다”고 자부했다.

 

또한 “마곡중앙연구소 건립으로 R&D와 임상교육, 지원업무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오스템은 모든 사업이 더욱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연구개발 투자 더욱 강화
‘세계 최고의 표면 기술과 디자인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스템은 임플란트 전문기업을 넘어 현재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토탈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 구강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임플란트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임플란트의 핵심인 골유착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표면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 SA를 비롯해 CA, BA 그리고 현존하는 최고의 표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OI’ 개발에 이르기까지 오스템은 임플란트 연구개발을 쉼없이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기술대상 영예 ‘SOI'
풍부한 혈병 형성으로 빠른 골 융합을 자랑하는 ‘SOI’는 대한민국기술대상을 수상한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다.

 

‘SOI’는 ATC국책과제를 통해 5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한 오스템 고유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이다. SOI는 표면 에너지 보호 물질로 임플란트 표면을 코팅 처리해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가장 빠른 혈병 형성능력을 가진다는 것.

 

SOI의 도포 물질이 생산 직후의 강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를 그대로 보존해 초친수성을 띠고, 초기 골형성을 증대시킨다. SOI는 또한 우수한 혈액 응고능력으로 픽스처 표면의 혈병을 단시간 내 많이 만들어 낸다. 혈액이 엉겨 붙으면서 단백질 이동경로인 피브린 네트워크가 생성되는데, 피브린 네트워크를 많이 만들어낼수록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들의 이동이 쉬워진다.

 

기존 표면의 픽스처와 SOI를 혈액에 적셔 본 결과, 기존 표면 대비 단백질 부착능력이 130배나 증가됐고, 혈병이 훨씬 빠르고 많이 형성됐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pH 밸런스를 최적화 시켜 골유착 성공율을 크게 향상했고, 이에 기존 표면 대비 치유기간을 35%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보통 혈액 속에는 뼈를 생성해주는 조골세포와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공존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을 절개하면 상처가 생기고, 이런 수술부위는 쉽게 산성화될 수 있는데, SOI에 도포돼 있는 골형성 유도물질이 중성 pH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파골세포의 활동은 억제하고, 조골세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적의 pH를 유지할 수 있다.

 

SOI의 또 다른 장점은 초신수성. SOI 도포물질이 생산 직후 강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를 그대로 보존해 공기중의 탄소성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초친수성을 띠며 빠른 혈액 젖음성으로 초기 골형성력이 증대된다는 것. 

 

오스템 관계자는 “SOI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R&D 경쟁력을 보유한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세계 최초로 코팅 물질 적용 치과용 임플란트로 품목 허가를 획득한 데다 관련 원천기술 또한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OI는 출시 이후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계자는 “SOI는 현존하는 표면기술 중 골유착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품질 픽스처에 최고 성능 키트까지
오스템은 골유착 성능 향상을 위한 픽스처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임상에서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임플란트 수술 키트 또한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

 

관계자는 “최상의 절삭력은 기본, 열 발생을 최소화하는 드릴을 개발해 임플란트 치료를 최대한 간소화할 수 있는, 임상 케이스별로 최적화된 최고 성능의 시술 툴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악동 거상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CAS KIT’를 비롯해 △임플란트 실패 사례에 대응할 수 있는 ‘ESR/EFR KIT’ △임플란트 시술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인 ‘122 Taper KIT’ △하악 Short Implant 시술용 ‘485 KIT’ △임플란트 주위염 전용 IM-Cure KIT 등과 함께 ‘OneGuide’ 전용 KIT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OneGuide는 케이스별 전용 Special KIT인 △OneGuide KIT △One Positioning KIT △OneCAS KIT △OneMS KIT △One485 KIT 등 5종을 보유하고 있어, 임상 케이스 제한 없이 가이드 수술을 할 수 있다.

 

‘OneGuide KIT’는 싱글부터 완전 무치악 케이스까지 3번 드릴링으로 간단하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며, One Positioning KIT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결정용 KIT로, Initial Drill부터 F3.5 Drill까지 사용해 식립 위치와 깊이를 결정할 수 있다. 

 

‘OneCAS KIT’는 상악동 거상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라운드한 디자인으로, 드릴이 멤브레인에 닿더라도 천공없이 안전한 거상이 가능하다.

 

‘OneMS KIT’는 하악 전치부 좁은 골폭에서도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악 전치부는 골 폭이 좁아 Buccal, Lingual 측에 식립할 수 있는데, OneMS KIT를 사용하면, 정중앙에 정밀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One485 KIT’는 하악 구치부 골흡수로 Short 임플란트를 써야 하는 경우, 4~8.5㎜ 임플란트를 신경손상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식립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싱글 케이스부터 무치악, 전치부 좁은 골폭, 상악동, 하악 구치부 등 다양한 케이스를 OneGuide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며 “뛰어난 시술 편의성과 정확도로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의 임플란트연구소는 픽스처 표면처리 및 디자인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 키트를 개발, 임상의들이 보다 쉽게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시술한계 극복 위한 다양한 GBR 개발도
오스템은 임상에서 맞닥드릴 수 있는 어려움, 즉 골질과 양 등 치료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GBR’ 관련 제품을 직접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 또한 오스템 임플란트연구소의 R&D 성과다.

 

오스템이 개발한 이종골이식재 ‘A-Oss’와 합성골이식재 ‘Q-Oss+’ 그리고 흡수성 멤브레인 ‘OssMem’은 지난해 유럽 CE인증을 받았다. 오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진 가운데서도, 제품의 성능, 안전성, 임상평가 등을 두루 충족해 유럽 최고 등급인 CE ClassⅢ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는 것이다.

 

‘A-Oss’는 인체뼈와 가장 유사한 이종골 이식재로 손꼽히는데, 신생골 생성에 유리한 기공·표면 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혈액 적심성으로 많은 신생골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Q-Oss+’는 최적의 골생성 조성비를 적용해 높은 신생골 형성을 자랑한다. 특히 골치환 능력이 뛰어나 임플란트 식립 등 골조직 치환이 꼭 필요한 구치부 시술에 유리하다. 

 

흡수성 멤브레인 ‘OssMem’은 뼈 이식 및 골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공간을 확보해 연조직의 침투를 차단, 안정적인 신생골 형성을 돕는다. 고순도의 뉴질랜드 Bovine TypeⅠ 콜라겐을 사용해 염증에 안전한 멤브레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핸들링 선호도에 따라 Hard 및 Soft Type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고객성공’이 기업가치, R&D 투자로 실현  
오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치과의료기기분야 특허출원 1위에 등극했는데, 특허출원, 상표출원 등 지식재산권 국내출원이 누적 1,760건, 국내 등록 누적 1,166건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SOI’ 표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R&D 투자와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오스템의 기술력은 FDA, CE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까다로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의사 출신 최규옥 회장이 창립했고, 연구소장 출신인 엄태관 사장이 R&D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진료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진행한 ‘임플란트 회사 R&D에 대한 치과의사 인식조사’에서 오스템은 R&D 투자 및 시설, 품질, 시술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국내 임플란트 업체 신뢰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의사들은 오스템의 R&D 우수성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센터장이 조사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픽스처 판매량 조사결과, 2017년부터 오스템은 세계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템 측은 “오스템은 부동의 국내 1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첨단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 지속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오스템의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은 세계서도 인정하고 있는 핵심 경쟁력이고, 여기에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지원은 오스템의 기업가치를 실현하는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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