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맞춤형 브라켓 시스템 개발

URL복사

독일 Forestadent와 협력 관계 구축…전 세계 보급 박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가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부가적 장치가 많이 적용돼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했던 기존의 교정치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트위맥 프리스크립션’이라 명명된 종합교정치료 시스템으로 정규림 명예교수, 안효원 교수 등과 5년 이상 연구한 결과다.

 

본 연구는 SCIE 저널인 Orthod Craniofac Research(IF 1.826)에 발표됐고, 동시에 교정전문회사인 독일 Forestadent사와 협력해 세계 각국 및 CE 인증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성훈 교수는 30여년간 환자들에게 적용돼온 교정치료 장치들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 환자별, 치아별 맞춤형 브라켓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환자에 따라 많은 부가적 장치가 추가적으로 적용돼야 했고, 이로 인해 치아의 원치 않은 움직임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성훈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각 치아마다 적합한 브라켓이 한 번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치아의 안정적인 재배치와 장치의 최소화로 부담을 줄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트위맥 프리스크립션’은 바이오급속교정치료의 장점인 치아간 상호작용 및 영구치 보존을 위한 뿌리부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과학적 입증을 기반으로 치료효과도 높이고 부담감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