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암연구소(소장 박주용)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주최한 ‘2022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舊 카데바연수회‧이하 워크숍)’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및 가톨릭의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실습 참가자 40명 및 지도교수로 제한했고, 1일차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2~3일차에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재건술식에 대한 이론 강의는 물론, 실습을 통해 구강악안면부위의 다양한 암종절제술 및 경부청소술 후 필수적인 악안면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구강암연구소 박주용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구강암 및 구강악안면재건 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며 “구강암 환자들의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는 술식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형준 이사장은 “전공의를 포함한 많은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재건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향후 구강암 환자 진료에 많은 동기가 부여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