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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2 종합학술대회 공동강연] 무치악 환자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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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치료계획, 최적의 치료까지 '4인4색 공동강연'
5월 28일(토) 오디토리움 / 14:00~17:00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무치악 환자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주제로 4명의 유명 연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 오디토리움 오후 강연은 보철분야 공동강연으로,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이 강연에 나서 무치악 환자에 초점을 맞춰 각각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먼저, 이성복 교수는 ‘무치악 환자 치료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계획; Top-Down 치료계획과 다양한 치료접근법’을 주제로 가철성 보철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 교수는 “보철전문의로서 매일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를 만나면서 환자의 잔여 인생에 관련해 보철물의 1~2년 후, 그리고 5년, 10년 후라는 장기적인 성공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강연에서는 여러 가지 치료옵션 중에서도 가철성 보철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철저한 경험 기반의 장기적인 임상자료에 근거해 구축된 임상적 체계를 통해 많은 연구가와 임상가에게 가철성 보철치료의 마지막 결과를 imagination 할 수 있는 Top-Down의 능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Implant-Supported Fixed Prosthesis’를 주제로 강연하는 오상윤 원장은 “장기간 피드백을 통해 임플란트를 이용한 fixed type full mouth restoration의 guideline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상악 퇴축골 환자에서 상악 구치부와 상악 전치부의 치조골, 상악 전치부 연조직 상태, 심미적 요구도 등을 고려해 다양한 ridge augmentation 방법들을 분류했으며, 각각의 테크닉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허중보 교수는 ‘부분/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가철성 보철의 장점을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수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허 교수는 “많은 임상가들에게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은 만들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고, 부작용이 많다는 인식이 있지만, 제조과정의 발전으로 그 방법이 많이 간단해지고, 바를 이용한 가철성 보철에 사용되는 전용 부착장치가 개발되면서 다시 활발한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milled bar를 이용한 rigid type 임플란트 지르코니아 가철성 보철에 대해 그 적응증과 임상 과정을 살펴보고, 디지털이 접목돼 임상가가 쉽게 접근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증례와 설명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서는 김성언 원장은 ‘상황에 맞는 임플란트 전악 수복 증례’를 주제로 청중을 찾아간다.

 

김 원장은 “무치악 임플란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교합양식(class 1, 2, 3)과 대합되는 보철물의 힘의 균형, 그리고 심미적 요소에서는 pre-maxilla의 유무와 재건이다”면서 “이에 다양한 조건에서의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결과를 통해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무치악 임플란트 보철물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보철영역의 공동강연은 이번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도 백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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