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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학술대회 1,700여명 운집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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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부터 완전한 회복, 학술대회·전시장 인산인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유광식·이하 서치기)가 지난 19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했다. ‘치과기공, 온택트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해 1,700여명의 치과기공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학술대회는 덴처와 교정, 심미보철 등 다양한 주제의 16개 강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치과기공사들의 관심이 높은 덴처의 경우 신진연자를 초빙함으로써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기타 다른 강연에서는 경험과 연륜이 많은 베테랑 연자를 포진해 신구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50개 업체 110부스 규모로 치러지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서치기 박상준 수석부회장은 “10여개의 업체가 대기하고 있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모든 부스의 판매를 완료하는 등 전시회 준비가 매끄럽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회복을 기대한 출품업체들도 기공 핸즈온과 경품추첨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서치기 30대 집행부에서 개최한 세 번째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다양한 운영의 묘도 엿볼 수 있었다. 특정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접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던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는 경영자회원과 일반회원 등으로 접수장소를 분리하고 접수처도 늘리면서 혼잡을 방지했다. 또한 그간 코로나로 제공하지 못했던 식사도 부활시킴과 동시에 식사시간을 여유롭게 설정해 식사제공과 관련한 회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이전 두 번의 학술대회를 등록한 회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됐다. 서치기 30대 집행부에서 개최하는 세 번의 학술대회를 모두 등록한 회원에게 마지막 학술대회 등록비를 돌려준다는 것이 유광식 회장의 공약사항이었다. 대상 회원은 1,300명 가량으로 1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광식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코로나 속에서도 지난 두 번의 학술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마지막 학술대회의 등록비를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는 것으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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