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김석중·이하 영등포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8일 집행부 및 역대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영등포구회 확대이사회에는 올들어 25개구회 확대이사회를 순방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특참해 구회 임원 및 회원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영등포구회는 지난 5월 중순 이론과 현장실습 등 총 48시간 과정의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구회 치무이사가 반자율석션시스템 도입에 앞장서는 등 치과 개원가 구인난 해법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영등포구회 김석중 회장은 “우리 구에서 최초로 시작한 1차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과정을 지난 5월 마쳤고, 9월 2차 양성과정이 시작될 계획”이라며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모임 활성화, 가을 야유회 등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재개하겠다”며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시대에서 코로나 이전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을 전혀 알 수는 없지만 영등포구회가 보다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전통적으로 많은 선배들이 회무에 참여하고 봉사해온 영등포구회를 방문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서울지부도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맞춰 여러 대회원 사업을 준비 중인만큼 영등포구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석한 구회원들은 일부 치과의 환자 유인 및 본인부담금 할인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서울지부에 주문했으며, 대형치과 속출로 인한 개원 양극화 현상 심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치과계에 어느 정도 확산됐는지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