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소현·이하 은평구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처럼만에 회원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비록 야유회나 체육대회 등 직접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는 아니지만, 단체 영화관람으로 한 여름밤 무더위를 회원과 함께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지난 25일 불광CGV에서 열린 은평구회 단체 영화관람 행사는 1개관을 빌려, 영화 타짜, 도둑들 등으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을 단체 관람했다.
김소현 회장은 “은평구회는 서울 25개 구회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체육대회 및 야유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간 친목과 단합이 잘되는 구회로 정평이 나 있다”며 “모든 구회가 그렇듯이 우리 구회도 지난 3년간 코로나로 회원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모처럼 회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돼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짧은 시간 영화를 함께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호전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