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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부동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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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41.7% 성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트라우만이 지난해 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을 분석한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 2021(Fortune Business Insights 2021·이하 FBI)은 스트라우만이 전년(2020년) 동기 대비 41.7% 성장했으며,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 31.0%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임플란트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치과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약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공급망 차질 △선택 진료 연기 △감염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규모 역시 단기적으로 축소됐다. 2020년 약 44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21년 39억60만 달러로 축소됐다. 그럼에도 FBI는 향후 2029년까지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인구의 고령화와 구강 건강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등을 성장 요인으로 향후 6.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63억 달러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트라우만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1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지사 확보 및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임플란트, 수술 기자재, 조직 재생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스트라우만의 가장 큰 시장으로,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5억 9,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7,89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곳이다. 이러한 성장은 스트라우만의 디지털 솔루션 부문을 포함한 전체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뤄졌다.

 

의료 연구 및 컨설팅 업체 아이데이터 리서치(iData Research)는 2021년 기준 미국 내 임플란트 제조, 판매회사 47곳 중 스트라우만 그룹이 임플란트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트라우만의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브랜드 ‘BLX’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BLX’는 고정력 향상을 위해 특수하게 디자인된 임플란트로 높은 친수성의 표면 처리와 강력한 재질이 적용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기존 사용돼 온 임플란트 재질인 티타늄보다 1.8배 강한 ‘Roxolid(록솔리드)’ 재질로 제작됐으며, 향상된 강도 덕분에 더 얇은 임플란트로도 저작압을 충분히 견딜 수 있어 부가시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친수성이 향상된 스트라우만의 혁신적인 표면처리기술인 SLActive가 적용돼 빠른 골유착으로 치유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스트라우만 측은 “우리 그룹의 성과는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제공한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임플란트, CAD/CAM 보철, 투명 교정 및 디지털 장비를 망라하며 유기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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