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이하 경북지부)가 지난달 28일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이하 경북대치과병원)과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세 단체는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의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증진시켜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에 따라 대구·경북지부와 경북대치과병원 양 기관은 의료진과 보조인력을 봉사활동에 파견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호 회장은 “대구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한 구강검진과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의료취약계층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도민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 단체가 협력해 시작하는 뜻깊은 활동이니만큼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은 “세 단체가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경험을 공유하면 진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더욱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좀 더 나은 봉사활동 체계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