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을 겸하는 제29회 서울시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달 26일 리베라C.C.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서치 회원과 치과계 내외빈 등 178명이 참가했다. 이날 골프대회에 참가한 서울지역 25개 구회와 치협, 서울치과의사신협,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서울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은 자선기금을 출연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선골프대회는 챔피언조와 신페리오 방식의 핸디캡조, 시니어부, 여성부로 진행됐다. 챔피언조 우승은 71타를 기록한 서초구회 이건종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준우승은 이재휘 회원(중구회·72타), 3위는 유춘배 회원(관악구회·73타)이 차지했다. 또한 핸디캡조에서는 도봉구회 신화섭 회원이, 시니어부는 최욱환 회원이, 여성부는 심영옥 부회장(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 각각 우승했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단체전 우승은 관악구회(회장 오민구)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서초구회(회장 김봉현)가 차지했고 강남구회와 도봉구회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회원간 우의도 다지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서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