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이하 간무협)는 몽골 치과진료조무사협회(회장 에리카)와 함께 상호우의를 다지는 협정을 지난 2일 맺었다. 앞으로 두 단체는 학술·문화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사항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간무협 김현숙 회장은 “간무협도 이번 MOU를 계기로 국제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MOU에 참여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장영준 부회장과 몽골치과의사협회 아마르새항 회장은 양국 치과진료 보조인력간의 협력강화에 축하를 보내며 치과의사회 간의 우호협력 조약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간무협은 코이카 몽골팀(팀장 신승철)과 함께 지난 2일 유목민 마을 보르네르지역에서 C형 간염 검사 체크 및 치과진료 봉사를 했다. 간무협은 C형 간염 체크키트 200여개를 이용해 주민들의 감염여부를 확인해주었다. 코이카 몽골팀은 몽골치대 수련의들과 함께 기본적인 치과진료를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