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 보험급여 항목은 늘어나고 있지만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금액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의 연구에 따르면 2011년 치과 외래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4.46회 치과를 방문했고, 받은 치료는 보존(42.2%), 치주(20.4%), 보철(13.1%), 교정8.8%), 외과(4.9%), 예방(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지출한 외래 진료비는 평균 46만원을 조사됐다. 이중 11.9%로만이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금액으로 진료비의 88.1%를 환자가 스스로 부담하고 있었다.
정 교수는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료패널의 치과 외래 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변화추이’ 연구보고서를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