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이 뉴스를 들으며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권선징악과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 잘산다는 것이 공통의 교육적 목표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였다. 이런 가치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살면서 규칙이 만들어졌고, 공동의 선을 추구하기 위해 윤리와 도덕 그리고 성실한 삶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근면성실한 자가 존경받기보다는 무능하거나 고지식한 사람으로 취급되었다.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얻은 자들이 각광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가 큰돈을 벌면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되었다. 자신의 능력과 상관없이 무리하게라도 영끌해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20~30대가 혈안이 되었다. 무리한 코인투자로 모든 것을 잃은 청년들이 속출하기도 하였다. 이런 사회적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는 뉴스는 비상식의 상식화를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갱신할수록 성실한 노력으로 번 돈의 가치는 하락한다. 비트코인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회장 나성식·이하 구강세균관리협)가 주최하고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이 주관,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 후원한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3월 9일 닥스메디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과의 미래, 입속세균관리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와 김배경 원장(THE이해승치과), 조무열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 홍선아 부회장(대한치과보험학회), 강현민 원장(정림탑치과) 등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의 관련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효정 교수는 “구강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한다면, 올바른 구강위생이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구강위생관리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배경 원장은 “구강은 여러 전신질환과 상호작용을 갖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의 회복과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통해 구강과 전신을 동시에 회복시키는 시너지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치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를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무열 박사는 입 속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치과용 임플란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이 지난해 매출액 24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6,4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2월 27일(스위스 바젤 현지시각 기준) 2023년 연간보고서를 발표하고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고,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에서 성과가 향상됐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은 약 32%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스트라우만 BLT 임플란트, 네오덴트(Neodent) 등 프리미엄 및 밸류 세그먼트 부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치과 투명교정장치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 사업에서는 임상 교정장치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영역을 확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임플란트 및 치열 교정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Straumann AXS)를 추가 구축해 북미(NAM)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치의학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견인할 차세대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 MEGA’MIND 2024의 참가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MEGA’MIND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쟁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임플란트 교육 분야의 미래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메가젠 측은 전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치의학 발전을 위한 글로벌 선도기업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총 50여개국 33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가한 바 있다”며 “연자 발굴의 대표 경연으로 자리매김한 MEGA’MIND는 매 시즌 수준 높은 임상 케이스와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올해 더욱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MEGA’MIND는 본인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15분 내외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본인이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 종류에 제한없이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며,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최종 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단독으로 진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오는 3월 24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에서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 ontic Forum(준비위원장 김수정 교수·이하 ISOF)을 개최한다. ISOF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업데이트하고, 다학제간 통합적 안목을 세워 조기치료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는 임상적 기준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국내외 저명한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구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성장기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의 경우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증례를 경험한 Dr. Ali Darendelilier(University of Sydney)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교정과로 환자의뢰를 많이 하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수가 참여하는 협진과정의 증례토론을 통해 실질적 임상기준과 단계적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병원경영개선특위)가 치과 전자차트 도입 본사업 돌입을 예고했다. 이르면 오는 4월 중 막바지 점검을 끝내고, 보완 사항을 점검해 본사업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란 설명이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전자차트 도입’을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한 개원환경 개선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회원들의 전자차트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이 신규가입할 시 초기 시스템 적응을 위한 직원 파견이나, 연회비 면제 등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말 서울지부 임원 및 구회 임원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에는 총 41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업데이트 및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 중인 회원을 제외한 12명의 회원 치과가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의 전환을 마친 상태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치과에 전자차트를 도입한 회원의 대부분은 전자차트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자차트 도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만 타이난치과의사회 Chien Chang, Chen 회장이 지난 3월 10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에게 보낸 서명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Chien Chang, Chen 회장은 지난 3월 9일 개최된 타이난치과의사회 2024년 연례회의에서 회원들에게 양 단체를 연결하는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타이난치과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타이난치과의사회 회원은 만장일치로 이에 동참했으며, 다음날 10일 타이난 GRANDE LUXE BANQUET에서 열린 양자회의에서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에게 지지 서명서를 전달했다. 타이난치과의사회와 대구지부는 간담회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타월을 들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는 대구’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Chien Chang, Chen 회장은 “대구시는 고속도로와 도심국제공항 등 대한민국 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치과산업 기업이 다수 설립돼 있어 풍부한 치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으로 지난해 실시한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조선치대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질 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의 영역에서 치의학교육의 혁신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2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회장,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은 “반세기 역사를 갖춘 대학으로 지난 50년간 이어온,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나머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이 되는 올해의 큰 경사로, 조선치대 동문을 대표해 6년 인증을 축하하고 50주년 행사에 모든 동문의 힘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2월 21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정종혁 학장, 황의환 병원장, 권긍록 前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과 본과 4학년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정혜전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위수여식은 박태근 회장과 정진 회장의 축사를 비롯해 본과 3학년 김현영 대표의 송사, 지용선 졸업생 대표의 답사, 시상식, 학위기 수여, 치과대학장의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수진 졸업생이 총장상을, 김예지 졸업생이 학장상을, 유상훈·김아영 졸업생이 우등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고민석 졸업생이 학생대표로 학위기를 받았다. 정종혁 학장은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길 기원한다. 남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따뜻한 품성으로 대한민국을 더 멋진 사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경희치대 52회 졸업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3월 7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약 210명이 등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학술집담회 첫 연자로 나선 서울치대 안정섭 교수(치과교정학교실)는 ‘투명교정치료 기대와 현실’을 주제로 워크 플로우 과정과 치료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투명교정장치가 기존 교정치료의 불편감을 감소하고 기대하는 결과를 만들어주는지, 투명교정장치 치료의 한계 등을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연세치대 김창성 교수(치주과학교실)는 ‘치주-교정 치료’를 주제로 Fixed appliance를 이용해 치주질환 환자 치료 시 한계에 대해 말하고, 투명교정장치의 적용법, 디지털 스캐너 도입에 따른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 발전, 치주질환 정도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학술집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으로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및 종로구치과의사회(회장 조일환·이하 종로구회) 임원들이 지난 3월 11일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의 종로구 지역사무소를 방문했다. 최재형 의원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종로구에 재출마했다. 이날 서울지부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지난해 11월 20일 시행되기 전 ‘재개정안’을 발의한 최재형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성은 법안을 발의한 야당 의원들도 많은 부분 공감했지만, 당시 간호법 등과 맞물려 정치적인 사안으로 다뤄져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이 시행된 직후부터 서울지부는 금고 이상 형을 받을 경우 의료인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이 법으로 피해를 받는 회원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현구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무리하게 국회에서 통과된 점, 그리고 현재도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은 잘 살펴 향후 법안 개정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주에서 6년 동안 면허도 없이 치과의사 행세를 해 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3월 8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6억9,3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6년 동안 치과의사 면허 없이 임플란트와 교정, 각종 보철치료 등 치과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의 자택에서 원장실, X-RAY 촬영실, 치과용 유니트체어 등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불법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진료를 해준다며 300여명을 상대로 약 7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A씨는 총 3회에 걸쳐 동종범죄 전력이 있고, 이중 한차례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되는 등 중형의 처벌을 받았음에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압수수색집행 직후 도외로 도주해 차명의 차량과 핸드폰을 사용하며 1년 3개월간 수사기관을 피해 은신처에서 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탈365가 오는 4월 15일까지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해에 두 번, 파격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온 교정용 아치 와이어 50% 할인행사와 함께 2023년 ‘덴트포토 초이스’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유니버설 본드 ‘Dia-X Bond Universal’, 치과진료 필수품인 ‘Eco Glove’를 구매금액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Ni-Ti 교정용 와이어는 덴탈365 쇼핑몰 내 판매 1위를 차지, 연간 평균 6,000팩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50% 할인행사와 함께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20만원 이상 구매 시 ‘Dia-X Bond Universal’이 제공되며, 30만원 구매 시 Eco Glove 10박스를, 50만원 구매 시에는 Eco Glove 20박스를 각각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5일까지 덴탈365 온라인 쇼핑몰(www.dental365. co.kr)에서 진행된다. Super Elastic Wire Round type의 교정용 Ni-Ti 아치 와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 3월 7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푸르고와 함께 나누고’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푸르고는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원재료에 필요한 돼지뼈 부위를 제외하고 살코기가 많은 등뼈 부위를 안나의 집 등 3곳에 매주 기부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배식봉사에는 푸르고 임직원 15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푸르고에서 기부한 등뼈로 조리된 등뼈찜 등을 약 570명에게 배식했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귀화인 김하종 신부(세레명 빈첸시오 보르도)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500~800여명의 홀몸 노인·노숙인 등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고 관계자는 “푸르고에서 기부하는 등뼈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직원들과 함께 배식봉사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15년 3월 문을 열고 교육·진료·공공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발돋움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올해 개원 9주년을 맞았다. 교육 분야에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5명의 치의학대학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실습 중심의 원내생 진료 도입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임상실습교육은 교수뿐만 아니라 전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꾸준히 확대될 수 있었다”며 “병원 환경과 교육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전했다. 진료 분야에서는 환자들이 손쉽게 자동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확인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를 201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총 60회 동안 30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치과위생사들이 관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