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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치과 전자차트, 시작이 반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경선 감사

“원장님~ 진료 차트가 몇 장 안 남았는데 인쇄 주문할까요?” 작년 가을, 실장으로부터 병원 차트를 인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하였다. 며칠 전 중구 보수교육 때 전자차트의 편리함과 유용성, 그리고 매출 증대 등 효과를 들은 바, 관심이 있었던 터라 더더욱 고민이 되었다. 최근 C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위해 컴퓨터 사양을 높은 것으로 바꾸기도 하였고, 이 기회에 전자차트를 도전해볼까 생각하면서 덴트웹을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에도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해 그만큼 전자차트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개원 25년차, 50대 중반인 필자가 앞으로 진료할 기간이 10년 남짓일 수도 있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며 전자차트 도입을 주저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39대 집행부 공약사항인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오스템과 전자차트 관련 지원사업을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됐고, 용기를 내어 사업에 신청하였다. 신청하면서 전자차트 도입을 위한 컴퓨터 사양과 적합한 크기의 모니터, 그리고 태블릿 PC에 대해 안내받았다. 컴퓨터 사양은 윈도우 10, 모니터는 최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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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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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