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에서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서로 용감함을 자랑하기 위해 자동차로 마주보고 달리며 피하는 사람이 겁쟁이(chicken)인 것이 증명되는 게임이 유행했다. 치킨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3가지 결과가 있다. 가장 흔한 경우로 조금이라도 겁이 더 많은 자가 핸들을 돌려서 피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둘 다 죽기로 각오하고 버티다가 같이 부딪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다. 셋째는 동시에 피하는 것으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최선의 경우지만 빠르게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차가 동시에 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 치킨게임에 대해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는 모두가 살아남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출발하자마자 차의 방향을 고정하고 누군가 먼저 핸들을 떼어 상대방이 볼 수 있게 차창 밖으로 버리는 방법이다. 자신은 선택 방법이 없는 것을 상대에게 보여주며 선택권이 핸들을 버리지 않은 상대방에게 옮겨지게 하는 것으로 가장 무모한 방법이다. 물론 두 사람이 동시에 버린다면 이 또한 운명이다. 두 번째는 누군가 제3자가 “하나, 둘, 셋”을 세면 동시에 핸들을 꺾으라고 둘을 설득하는 방법으로 둘 다 자존심을 세우고 사고도 막을 수 있는 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주상환·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지난 3월 16일 2024년 두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구호산나 원장(E호산나치과), 최혜림 원장(동탄 바른이턱치과)이 연자로 나서 발표를 이어갔다. 먼저 구호산나 원장은 성장기 Ⅱ급 환자에서 캐리에 모션을 이용한 Ⅱ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공유했다. 성장기 Ⅱ급 장치의 경우 종류가 다양한데 비교적 장치 디자인이 심플한 캐리에 모션으로 단기간에 Ⅱ급 부정교합이 개선된 케이스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한 캐리에 모션 장치의 적응증과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한 회원 간 토론이 이뤄졌다. 최혜림 원장은 하이브리드 어플라이언스를 이용한 성장기 비대칭 환자의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장기 악정형 치료 중에서도 비대칭 치료는 많은 교정의들에게 난제로 받아들여지는데, 최혜림 원장은 악궁 확장 후 하이브리드 어플라이언스를 이용한 좌우 치열의 차등적 맹출 유도와 하악위의 변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비대칭이 치료된 케이스를 선보였다. 강연 후에는 하이브리드 어플라이언스의 적응증과 하악위의 변화를 견고하게 유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mall이 멤버십 회원 전용 DV tour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두투어와 제휴한 DV tour는 DVmall에서 DV Point를 사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DVmall 홈페이지 메인의 DV tour 탭을 통해 접속된 모두투어 사이트에서 패키지여행상품을 예약한 후, 전용 결제창을 통해 결제하면 된다. DV tour는 DV Point로만 구매할 수 있다. DV Point 적립권 구매 시 더욱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DV Point 적립권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증정하며, DVmall 멤버십 회원 전용 적립권을 구매할 경우 신흥 주식을 차등 증정하고 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DVmall 멤버십은 치과의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DVmall 멤버십 회원은 상시 10% 할인, 덴탈잡 이용권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가입 시 제공되는 다양한 사은품과 특정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푸짐한 혜택도 DVmall 멤버십의 특징이다. 특히 골드니안 구매 시 10g 당 1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의 2회차 강의가 지난 3월 20일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선 2회차 강의는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고민 증례를 바탕으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팁을 제시하는 등 참가자들의 고민을 해소해줬다. 특히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실시간 접속자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90분의 짧은 강연이었음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의 만족 시 실시간 채팅창에 숫자 1을 남겨달라는 김세웅 원장의 멘트에 숫자 1이 채팅장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푸르고 관계자는 “보철을 주제로 한 첫 고민상담소에 예상보다 많은 개원의들이 참여해줘 매우 기쁘다”며 “김세웅 원장의 보철 강의는 6월에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웅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준 고민상담소 2회차 강의는 4월 8일부터 RegenClas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는 1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문정캠퍼스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 ‘덕은캠퍼스’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의 문정캠퍼스가 서울 및 경기 남부지역에 집중돼 있었다면, 덕은캠퍼스는 경기 인천,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덴티스 덕은캠퍼스에서는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부터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라인업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루비스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덕은캠퍼스에는 ‘Clinic(진료)’을 위한 C클래스가 전시됐다. 국내 최초 치과용 LED 진료등 ‘루비스’도 소형 수술등 S200, S250 및 S300과 함께 중대형 수술등 라인업 M400과 M200을 전시해 실제 진료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치과 환경에 최적화된 촬영 솔루션 ‘C500 Camera’도 함께 전시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개원 관련 전문 인력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치과 개원에 필요한 기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꼼꼼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덴티스 덕은캠퍼스에서는 세미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내 최초의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가 출간됐다. 윤현옥·조용일·공승원 원장이 공저, 김욱 원장이 감수한 책으로, 턱관절 영역에서의 프롤로테라피를 깊이있게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개최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세미나 현장에서는 저자들의 출판기념 사인회도 진행됐다. 프롤로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은 “턱관절 환자를 치료하면서 기존의 치료에 프롤로테라피를 병행하며 예후가 좋아지는 경험을 하며 그 과정에서의 임상적 경험을 소개하고자 했다”면서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상경험을 자세히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턱관절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 최신 PDRN 재생 주사법, 실손보험청구 방법까지 실질적인 정보로 채웠다. 특히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주사법은 QR코드로 접속해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수로 참여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김욱 회장은 “치과계에서 신의료기술 등재 이후 활발한 관심과 광범위한 보급이 필요한 시점에 지난 10년간 연구, 시술 및 연수회 등을 통해 전파해온 윤현옥 원장의 책 출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경동·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3월 21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61명 참석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전년도 회무, 재무 및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승인했다. 회칙 및 세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울산지부 회칙 문구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에 맞춰 삭제·수정해야 한다는 안건이 상정됐고, 참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어 신규·이전 개원 시 병의원 건물과 울산광역시 광고물 규정이 정한 장소에 6개월간 현수막 홍보 등 적법한 광고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광고 및 선전 규정 개정의 건’이 상정됐으나, 투표 결과 30명 찬성으로 참석 대의원 수의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울산지부 연회비 인상의 건’이 다뤄졌다. 울산지부는 지난 2016년, 기존 37만원에서 33만3,000원으로 회비를 10% 감면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왔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외부활동이 자제돼 예산 규모가 줄었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본격적인 지부 사업 및 활동이 정상화됨에 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3월 22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재구)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일반의안 심의 등이 다뤄졌다. 먼저 총회 전에는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과 조승래(더불어민주당), 황운하(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대전지부 김광호 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과도한 규제와 불법 의료광고, 초저가 덤핑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경쟁, 환자 수 감소와 구인난 등 수많은 난제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후배들은 선배들을 존경하면서 따르고, 선배들은 후배들을 사랑으로 잘 이끌어 회원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대전광역시는 그간 대전지부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시와 대전지부가 힘을 합쳐 시민의 구강건강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권긍록·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월 22일, 광명데이콤빌딩에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선 개회사에서 구영 의장은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여러 갈등상황 등 격변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직지부 역시 힘을 모아 의료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나선 공직지부 권긍록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공공의료를 다루는 공공단체로서 책임과 봉사의 의무를 다하는 책임의 윤리의식을 강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나고 보니 지금의 현실에 들어맞는 말이 됐다. 이를 통해 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면서 “학술을 지향하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학술 연마, 그리고 후학 양성에 힘쓰고, 관계기관 및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먼저 2023년도 회의록 검토 및 회무·결산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감사보고에서는 △종합학술대회 개최 △공직지부 홈페이지 리뉴얼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 등 회원교류 증진 등 다양한 사업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3월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회장 김병수·이하 조직재생의학회)와 제1회 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조직공학재생의학위원회 변준호 위원장(경상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을 주축으로 양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공통된 관심사와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임상 적용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나누는 융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구강 및 악안면 분야의 조직재생, 항염증 치료, 골이식재 특성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1부에서는 ‘How Do I stat with tissue engineering’을 주제로 변준호 교수와 오세행 교수(단국대 의생명시스템공학과)가 임상과 조직공학분야의 융합연구의 성과를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The study for regenerative medicin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양훈주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3일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는 이날 전성원집행부의 임기 첫해를 짚어보고, 회원들의 요구와 의지가 담긴 23건의 일반의안과 3건의 긴급토의안건을 논의했다. 대의원들의 관심은 구인난 해소와 건전한 개원질서 확립, 회원과의 소통강화 등에 집중됐다. 감사보고에서는 회비 납부율 제고 방안과 구인난 대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회원들의 관심과 필요가 높은 노무, 자재, 보험 관련해 지부차원의 대응과 구인난 전담이사를 두거나 서울지부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서도 △진료보조인력 긴급지원서비스 도입 △지역인력난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치과 구인구직 문제 적극적인 대응과 치과업무 보조원 확대 요망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일반인 교육을 통해 치과 업무보조 직종을 확대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과 소규모 치과에는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필요성에 공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의원들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의 법무비용 사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당선무효소송 등 박태근 회장의 후보시절 발생한 개인소송인데, 해당 소송의 법무비용을 치협에서 지출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제기다. 지난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용산구회의 ‘치협 법률비용 소명 요구의 건’ △은평구회의 ‘치협 법무비용 공개 및 부적절한 지출에 대한 진상 파악 촉구의 건’ △중구회의 ‘치협 법무비용에 관한 건’ 등 치협의 법무비용 지출에 대한 진상파악을 촉구하는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안건설명에 나선 김성욱 대의원(용산구회)은 “박태근 회장이 치협의 법률지원비를 본인의 후보자 시절 일어났던 상대 후보자들과의 사적인 소송에 쓰고 있다는 치협 감사단의 지적이 있었다”면서 “치협의 법률지원비는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헌법소원이나 대관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고소고발 등에 사용하라는 것이지 협회장의 사적인 소송에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당선무효소송이 박태근 회장 개인이 아닌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3월 14일,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구강 돌봄 서비스’의 세부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맞춤 구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및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재가방문 구강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치과공보의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 구강검진 및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보호자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수급자 및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구강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치구협은 이번 재가방문 구강돌봄 서비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품 및 인적 자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 심은주 팀장은 “이번 재가방문 구강관리사업을 통한 주기적 맞춤 관리로 치주 및 구강기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구강 및 전신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가 구강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라남도가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전남순천의료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구축하고,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 등 고난이도 치과진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역보선고 등과 연계한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전남순천의료원은 장애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 전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지역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없어 장애인이 타 지역에 가 치과진료를 받았다”며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센터 설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