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하 사과나무재단)이 지난 3월 13일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과나무재단 김혜성 이사장과 사과나무치과병원 이다혜 부원장, 강영호 고문, 송영채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보건소장과 김윤숙 방문보건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구강보건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세균검사를 통한 구강위생환경 점검 및 구강보건 건강을 위한 교육을 진행, 시민들의 구강 건강증진 및 구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과나무재단 김혜성 이사장은 “사과나무재단은 건강한 삶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사회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구강보건사업에 있어 높은 역량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과나무재단은 진료 그 이상의 헬스케어를 만들어가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협약이 또 하나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덕양구보건소와 구강의료서비스 체계 강화 및 주민들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김민겸 대의원(서초구회)이 지난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울지부 한정우·이경선 감사를 상대로 공개사과 및 감사직 사퇴의향이 있는지를 공개 질의하고 나섰다. 김민겸 대의원의 이번 발언은 지난 2023년 2월 합헌 결정이 내려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와 관련한 헌법소원과 연관돼 있다. 당시 김민겸 대의원은 서울지부 제38대 집행부 회장이자 비급여헌법소원소송단 대표였으며, 한정우 감사는 서울지부 제38대 집행부 감사, 이경선 감사는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으로 구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김민겸 대의원은 “(헌법소원과 관련한 법무비용 사용을 두고) 횡령한 것처럼 몰고 가 저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은 물론이고, 수임받은 변호사들이 아무 일도 못하게 하고 의욕을 꺾어 (헌법소원에서 패배하는) 나쁜 결과가 나오게 된 것에 중대한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치과계에 이렇게 큰 손실을 일으킨 두 감사가 저와 회원에게 사과하고 (감사직에서) 사퇴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우 감사는 “당시 감사로서 법무비용 2,0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정기총회를 열고, 김현미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여치는 지난 3월 14일,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여치는 지난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서여치 역대 회장단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수석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덴탈코러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은 여성회원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서여치 발전을 위한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보고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감사보고에 나선 이완승 감사는 학술집담회, 화합한마당 및 영락애니아의집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그간 서여치가 진행해오던 기부행사를 기존 기부처에서 기증물품 수량에 관계없이 약 33%가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가 3월 24일, 제16회 잇몸의 날을 맞이해 사랑의 스케일링, 기념식 및 사진행사, 전국 보건소 및 교육수련기관 치주질환 건강강좌, NCD 포럼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해 테마를 ‘치주질환과 노쇠/노화’로 선정하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치주과학회의 대국민-대치과계 홍보캠페인을 지면과 인터넷에 소개한다. 인터넷 치과신문에는 별도의 섹션을 구성해 3월 말부터 3회에 걸쳐 치주과학회가 추천한 필자들의 대국민 홍보 칼럼을 게재할 예정이다. 다음은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과 일문일답. Q. 올해 ‘잇몸의 날’이 제16회를 맞이했다. 치주과학회가 잇몸의 날을 지정하고 기념하는 의미는? ‘치주질환의 예방 및 관리가 단순히 구강건강을 넘어, 전신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중요함’을 알리고 잇몸건강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3월 24일은 ‘3(3)개월에 한 번 잇몸(2)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다.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행사를 해온 결과 많은 국민이 전신건강을 위한 치주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3월 9일 제주지부동문회(회장 강승우)를 방문, 동문 간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선치대총동창회는 제주지부 동문 회원들과 함께 총동창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오는 10월 개최되는 개교 50주년 행사준비 경과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치대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은 지난 2월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에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900여명의 동문의 참여가 이뤄진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총동창회 홈페이지 리뉴얼과 더불어 3,600여 동문 소통의 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주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동문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전국 지부방문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지부동문회 강승우 회장은 “지난 코로나 시국에 소원했던 동문모임이 재개됨과 동시에 총동창회가 제주지부동문회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모교와 총동창회에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제9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15시간의 치과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으며,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치과 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치과 보험청구와 임플란트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을 주제로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위원인 현직 치과의사들이 연자로 나서 치과 진료실에서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까지 치과관련 교육은 극히 적은 수준이어서 치과취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막연히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선입견을 타파해주기 위한 과정인 만큼 치과 진료보조의 실무부터 기구와 장비에 대한 설명, 주요 진료영역에 대한 부분으로 진행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 모델치과 견습을 통해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로서 30년간, 그 가운데 20년 이상을 로컬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3월 23일(오늘)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미가입 치과의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방안과 더불어 미가입 회원과 의무를 다한 회원 간 차별화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마포구회는 ‘불성실 회원 면허신고 시 면허신고 플랫폼 비용 적용의 건’을 상정했다. 회원들의 회비로 구축·운영되는 면허신고 플랫폼을 불성실(회원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들이 무임승차하는 격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으로, 불성실 회원의 면허신고 시 비용을 부과하거나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불성실 회원의 보수교육 신고 시 별도의 비용을 적용해야 한다는 안도 함께 상정됐다. 제안설명에 나선 마포구회 노형길 대의원은 “불법의료광고나 덤핑치과, 사무장치과 등의 대부분이 회비를 납부하고 있지 않은 치과의사들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실하게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의 회비로 구축한 시스템을 불성실 회원이 동일한 자격으로 이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회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미가입 회원들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한치의학회 및 대한여성치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법무비용 지출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부적절한 지출로 확인될 경우 환수 등 책임을 요구하는 안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 상정안건으로 채택됐다.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법무비용 소명 요구는 용산구회(치협 법률비용 소명 요구), 은평구회(치협 법무비용 공개 및 부적절한 지출에 대한 진상 파악 촉구), 중구회(치협 법무비용 소명 요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정해 병합 심의됐다. 이처럼 서울지부 총회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치협의 법무비용 소명 건은 찬반토론 후 표결에 부쳐졌다. 재석 130명 중 찬성 102명, 반대 24명, 기권 4명으로 압도적으로 가결돼 치협 총회에 상정됐다. 용산구회 김성욱 대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박태근 회장의 후보자 시절에 발생했던 상대 후보와의 사적인 소송에 치협 법률지원비를 쓰고 있다고 감사단이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협 법률지원비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소송 또는 헌법소원 등에 쓰이는 것이지 협회장 개인의 사적인 용도에 쓸 수 없다. 4월 치협 총회 감사보고에서 반드시 지적하고 부당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안영재)에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치과계 역시 출산 및 육아를 장려·보장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먼저 서울지부는 집행부 안건으로 ‘출산연도 연회비 면제의 건’을 상정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출산 여성회원과 남성회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도 해당연도 서울지부 연회비를 면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초구회에서도 ‘출산한 여성 치과의사 서울지부 회비면제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송파구회 역시 ‘출산가정의 남녀회원 당해년도 서울지부 회비면제 요청의 건’을 상정했다. 치협이 지난 2022년부터 출산한 여성회원의 회비면제를 시행했고, 지난해부터는 배우자가 출산한 남성회원에 대해서도 출산연도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는 바, 서울지부에서도 출산장려와 회원 복지를 위해 출산가정 남녀회원의 회비를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해당 안건들은 별도의 표결을 거치지 않고 대의원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통과, 치협 촉구안으로 의결됐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회장단 선출방식을 지금의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회귀하자는 회칙개정안이 부결됐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는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지부 회장단 선출방식을 간선제로 변경하자는 회칙개정안의 취지는 임원을 구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구치과의사회(이하 구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 중랑구회 한재범 대의원은 “직선제를 통한 서울지부의 선거방식은 문제가 전혀 없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지고 구회 임원진 구성에 애로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대의원 권한을 확대함으로써 구회 임원 구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서울지부의 기둥인 구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면 간선제로의 선거제도 변경이 최선책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회칙개정안을 두고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반대입장을 대변한 차윤석(성북구), 송종운(강서구), 이준규(송파구) 대의원은 간선제로의 선거제도 변경이 구회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확실치 않고, 회원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의원이 일반 회원의 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3월 23일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에서 15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2024년 역점사업 추진 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했다. 사업계획은 총무·재무·학술·공보·법제·자재·후생·치무·보험 등 각 소관별로 80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업이 올라왔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안도 심의에 부쳐졌다. 그 결과, 이들 안건 모두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올해 사업계획안과 일반회계 약 13억 2,000만원의 예산안과 SIDEX-치과신문 예산안 등이 통과됨에 따라 서울지부는 △국제종합학술대회(SIDEX)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등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행사 준비를 비롯해 회원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제공, 구인난 완화·불법치과 척결 등 개원가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 유관단체와의 유대 강화,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3월 23일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서울시 25개 구회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계 주요현안을 숙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조윤수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백명환 이사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최경숙 회장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총회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개원가의 현실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회무 동력이 흔들리는 구회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구인난, 개원가를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저수가덤핑치과 및 불법의료광고, 경영의 발목을 잡는 과도한 행정규제 등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회원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담긴 50여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치과계를 지탱하는 최일선 구회가 탄탄한 힘을 받을 수 있
필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부회장, SIDEX 협력본부장인 장영운 대외협력이사와 함께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29회 Dental South China Intenational Exhibition(이하 DSC)에 다녀왔다. 인구 1,400만명의 광저우는 중국 남쪽 주강유역에 위치한 무역과 공업의 주요도시다. 광동성 자체가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업도시로 일컬어질 만큼 활발한 무역이 이뤄지는 곳이다. 광저우 전시장은 A, B, C, D 네 개의 Area (건물)로 구분돼 있다. 올해 DSC는 Area C에서 개최됐으며, Area C 3개 층 9개의 전시실 중 8개를 사용했다. 이는 서울 코엑스 1층과 3층의 전시홀 네 개를 합친 것보다 1.5배 이상 큰 규모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6만㎡의 전시면적에 1,500여 업체가 참여한 국제대회 규모로 치러졌다.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Sino, 상하이의 Dentech China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하지만 전시장 규모나 참가업체 수, 외국 참관객 등 모든 면에서 중국 제1의 전시회라 생각된다.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그 규모가 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3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2024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잇몸의 날’은 치주과학회가 전 세계 최초로 잇몸질환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지정해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매년 잇몸의 날 주간을 즈음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테마를 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올해 테마를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로 선정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인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건강을 지켜 건강수명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는 기념식에 앞서 세 명의 교수를 초청해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에 대한 미니강연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는 치주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라고 말했다. 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계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운영의 근거가 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이후 충청, 영남, 호남지역 여러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이창주·이하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0일 천안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현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과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충남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가장 큰 근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충남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점에 있다. 충남지부 대의원들은 ‘대통령 공약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이행’, ‘충남에서 법안·부지 모두 끝냈다’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머리에는 ‘공약이행’, ‘공모 NO’를 적은 머리띠를 묶고 결의대회에 임했다. 충남지부는 결의문에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게 될 중요 국가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3년 12월 국회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