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법무비용 지출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부적절한 지출로 확인될 경우 환수 등 책임을 요구하는 안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 상정안건으로 채택됐다.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법무비용 소명 요구는 용산구회(치협 법률비용 소명 요구), 은평구회(치협 법무비용 공개 및 부적절한 지출에 대한 진상 파악 촉구), 중구회(치협 법무비용 소명 요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정해 병합 심의됐다. 이처럼 서울지부 총회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치협의 법무비용 소명 건은 찬반토론 후 표결에 부쳐졌다. 재석 130명 중 찬성 102명, 반대 24명, 기권 4명으로 압도적으로 가결돼 치협 총회에 상정됐다. 용산구회 김성욱 대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박태근 회장의 후보자 시절에 발생했던 상대 후보와의 사적인 소송에 치협 법률지원비를 쓰고 있다고 감사단이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협 법률지원비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소송 또는 헌법소원 등에 쓰이는 것이지 협회장 개인의 사적인 용도에 쓸 수 없다. 4월 치협 총회 감사보고에서 반드시 지적하고 부당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안영재)에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치과계 역시 출산 및 육아를 장려·보장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먼저 서울지부는 집행부 안건으로 ‘출산연도 연회비 면제의 건’을 상정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출산 여성회원과 남성회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도 해당연도 서울지부 연회비를 면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초구회에서도 ‘출산한 여성 치과의사 서울지부 회비면제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송파구회 역시 ‘출산가정의 남녀회원 당해년도 서울지부 회비면제 요청의 건’을 상정했다. 치협이 지난 2022년부터 출산한 여성회원의 회비면제를 시행했고, 지난해부터는 배우자가 출산한 남성회원에 대해서도 출산연도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는 바, 서울지부에서도 출산장려와 회원 복지를 위해 출산가정 남녀회원의 회비를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해당 안건들은 별도의 표결을 거치지 않고 대의원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통과, 치협 촉구안으로 의결됐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회장단 선출방식을 지금의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회귀하자는 회칙개정안이 부결됐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는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지부 회장단 선출방식을 간선제로 변경하자는 회칙개정안의 취지는 임원을 구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구치과의사회(이하 구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 중랑구회 한재범 대의원은 “직선제를 통한 서울지부의 선거방식은 문제가 전혀 없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지고 구회 임원진 구성에 애로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대의원 권한을 확대함으로써 구회 임원 구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서울지부의 기둥인 구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면 간선제로의 선거제도 변경이 최선책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회칙개정안을 두고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반대입장을 대변한 차윤석(성북구), 송종운(강서구), 이준규(송파구) 대의원은 간선제로의 선거제도 변경이 구회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확실치 않고, 회원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의원이 일반 회원의 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3월 23일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에서 15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2024년 역점사업 추진 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했다. 사업계획은 총무·재무·학술·공보·법제·자재·후생·치무·보험 등 각 소관별로 80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업이 올라왔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안도 심의에 부쳐졌다. 그 결과, 이들 안건 모두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올해 사업계획안과 일반회계 약 13억 2,000만원의 예산안과 SIDEX-치과신문 예산안 등이 통과됨에 따라 서울지부는 △국제종합학술대회(SIDEX)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등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행사 준비를 비롯해 회원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제공, 구인난 완화·불법치과 척결 등 개원가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 유관단체와의 유대 강화,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3월 23일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서울시 25개 구회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계 주요현안을 숙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조윤수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백명환 이사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최경숙 회장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총회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개원가의 현실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회무 동력이 흔들리는 구회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구인난, 개원가를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저수가덤핑치과 및 불법의료광고, 경영의 발목을 잡는 과도한 행정규제 등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회원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담긴 50여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치과계를 지탱하는 최일선 구회가 탄탄한 힘을 받을 수 있
필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부회장, SIDEX 협력본부장인 장영운 대외협력이사와 함께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29회 Dental South China Intenational Exhibition(이하 DSC)에 다녀왔다. 인구 1,400만명의 광저우는 중국 남쪽 주강유역에 위치한 무역과 공업의 주요도시다. 광동성 자체가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업도시로 일컬어질 만큼 활발한 무역이 이뤄지는 곳이다. 광저우 전시장은 A, B, C, D 네 개의 Area (건물)로 구분돼 있다. 올해 DSC는 Area C에서 개최됐으며, Area C 3개 층 9개의 전시실 중 8개를 사용했다. 이는 서울 코엑스 1층과 3층의 전시홀 네 개를 합친 것보다 1.5배 이상 큰 규모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6만㎡의 전시면적에 1,500여 업체가 참여한 국제대회 규모로 치러졌다.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Sino, 상하이의 Dentech China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하지만 전시장 규모나 참가업체 수, 외국 참관객 등 모든 면에서 중국 제1의 전시회라 생각된다.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그 규모가 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3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2024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잇몸의 날’은 치주과학회가 전 세계 최초로 잇몸질환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지정해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매년 잇몸의 날 주간을 즈음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테마를 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올해 테마를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로 선정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인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건강을 지켜 건강수명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는 기념식에 앞서 세 명의 교수를 초청해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에 대한 미니강연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는 치주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라고 말했다. 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계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운영의 근거가 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이후 충청, 영남, 호남지역 여러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이창주·이하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0일 천안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현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과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충남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가장 큰 근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충남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점에 있다. 충남지부 대의원들은 ‘대통령 공약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이행’, ‘충남에서 법안·부지 모두 끝냈다’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머리에는 ‘공약이행’, ‘공모 NO’를 적은 머리띠를 묶고 결의대회에 임했다. 충남지부는 결의문에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게 될 중요 국가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3년 12월 국회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턱 교정수술 후 감각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가 치과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치과의사가 합병증이나 후유증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대구지법 민사11단독(부장판사 김희동)은 지난 3월 18일 턱 교정수술 후 감각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 A씨가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A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0년 6월 B씨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턱 교정수술을 받은 뒤 같은 해 11월 수술부위의 감각 둔화 증상을 호소했고, 이듬해 7월 상급병원에서 제5 뇌신경 손상을 진단받았다. 대학병원 신체 감정의는 A씨의 감각 이상을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판단했다. 다른 감정의는 수술로 인한 신경 손상 가능성이 높지만 의사의 잘못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진료상 과실이 있고 수술 전 설명과 검사, 수술 후 사후 조치도 미흡했다며 B씨가 5,8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신체 감정의들 의견을 토대로 수술 이후 감각 이상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B씨에게 과실이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경북지부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를 폐지하고 1위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자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됐고 △불법 선거운동 처벌 강화의 안 △감사 업무지침 제정의 안 △치협 상대 고소·고발 중 형사사건 고소인의 법무비용 부담의 안 △면허신고 절차의 지부 이관의 안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험 적용 촉구의 안 △법정의무교육 재정비 및 간소화 요청의 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돼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경북지부는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강력하고 실질적인 처벌조항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대한약사회 선거관리규정을 준용해 불법 선거운동이 확인될 때마다 공개경고와 기탁금 1/3에 해당하는 범칙금을 부과하는 조항 신설하자”고 촉구했다. 치협 회장단 선거 이후 고소·고발이 남발돼 회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치협을 상대로 한 형사사건의 고소인이 제기한 소에 패소한 경우 치협의 법무비용을 고소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보조인력특위)가 지난 3월 19일 7차 위원회를 이어갔다. 먼저, 최근 ‘제9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교육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교육 평가결과 동영상 강연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그 비중을 늘리기로 하고, 수료생들의 신청을 받아 2주간의 치과 실습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쏟아졌다. 보조인력특위는 인재풀 확대를 위해 치과위생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진료스탭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회원에 홍보문자를 발송해 사업내용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보조인력특위 조정근 위원장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연자로 나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진료스탭 긴급지원사업이 회원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3월 19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121명 중 위임을 포함 총 111명으로 성원된 이번 총회에서는 전년도 회무·재무 및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승인했다. 먼저 감사보고에 나선 김명섭 감사는 “한 해 동안 대국민 홍보사업을 비롯한 대외관계 기관과의 유대강화, 회원 눈높이에 맞춘 대회원 사업 추진, YESDEX 2023 성공개최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에 따라 여러 곳에서 유치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바, 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은 각 담당부서가 사업 및 성과를 보고했으며,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칙 및 세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경북 군위군이 지난해 7월부로 대구광역시 북구에 편입됨에 따라 군위군 소속 회원 3인을 북구 분회로 편입토록 하는 안과 함께 △후생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업무 통합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회원 및 남성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3월 19일 회관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치과계 현안을 다뤘다. 대의원총회는 고천석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고천석 의장은 “오늘 대의원총회는 부산지부 31대 집행부의 지난 1년을 평가하고 내년의 사업계획을 심사하는 자리다. 오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개된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감사보고·회무보고·결산보고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등이 순차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회무보고 과정에서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덤핑치과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부산지부는 불법덤핑치과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부산지역 방송 KNN과 불법덤핑치과 근절 및 대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불법덤핑치과 근절을 위한 홍보포스터를 제작, 오는 3월 30일과 31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BDEX를 통해 전 회원에 배포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더불어 각 분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할 보건소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대표 박규태·이하 자연치운동본부)가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수도군수지원단 영내 및 예하 7573부대, 3623부대, 7578부대 등에서 구강건강증진교육을 시행했다. 前군진치과의사회장을 지내고 육국 대령으로 예편한 홍진선 원장(서울홍진선치과)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구강보건교육에는 군 간부와 병사 및 군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자연치운동본부 박창진 사무총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박창진 사무총장은 전쟁 역사를 통해 치과질환이 전투력에 미친 영향을 살피고, 북대서양조약기구, 영국군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구강건강이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인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구강건강관리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박창진 사무총장은 “군과 같은 규칙적인 생활환경은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습관화하는 데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군건강증진업무훈령에도 구강건강교육에 관한 조항이 있듯이 군에서의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연치운동본부는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 류제황 교수팀이 콜레스테롤 대사이상에 의한 치주염 조절 기전을 규명하면서, 치주염의 새로운 원인을 밝혀냈다. 전남대 류제황 교수(치과약리학 교실,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 MRC 연구센터)와 Tran Thanh-Tam 박사는 치주조직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에 의해 잇몸 및 치조골의 분해가 일어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특히 고콜레스테롤 사료를 섭취한 치주염 동물모델의 잇몸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잇몸조직 분해 효소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치조골의 소실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치주염 환자 및 치주염 동물모델의 치주조직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있으며, 축적된 콜레스테롤은 CH25H라는 효소에 의해 25-수산화콜레스테롤로 변환되고, 핵수용체 RORα에 결합해 잇몸과 치조골을 분해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유도함을 확인했다. 치주염은 음식물로 인한 구강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잇몸조직 및 치조골의 손상을 초래해 치아 탈락을 부른다. 연구팀은 “이번 치주염의 새로운 발병 원인 규명은 기존의 치주염 치료의 한계를 벗어나 개인맞춤형 치료 및 다양한 약물의 적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