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꼭 소개해주세요” 얼마 전 기자는 한 통의 기분 좋은 제보전화를 받았다. 반모임에서 우연히 전해들은 이야기가 오래도록 가슴을 온기로 채워주고 있다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 각박한 치과계에 훈훈함을 나눠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절친’으로 알려진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도 잘 알지 못했던 그의 남다른 가족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됐다.‘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함께 하는 일상오늘의 주인공 김재형 원장은 일곱 아이와 함께 하는 대가족의 아버지다. 장성한 두 자녀를 서울에 두고 주말이면 양평의 일곱 아이를 찾아 나서는 두집살림(?)을 10년째 하고 있다. 김재형 원장은 지난 2004년 양평에 집을 지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고 싶다는 아내의 바람과 함께 지어진 양평 집은 ‘위탁양육’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다.고아가 된 세 살 난 형준이가 처음 이곳을 찾은 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그리고 그 사이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이혼 등으로 방기된 아이들이 하나 둘 모였고, 어엿한 대가족을 이뤘다. 보육기관에서 위탁받은 아이들, 어린 나이에 남모를 상처를 키웠을 아이들은 가슴으로 낳은 엄마 아빠와 새로운 인연의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외과 동문회(회장 허원실·이하 경구회)가 올해 12월 송년회를 그림과 음악, 공연 등 문화행사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허원실 회장(국립의료원 치과과장)은 “오는 12월 1일 예술의 전당 피그갤러리에서 동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그림 전시는 물론 잼 공연과 퍼포먼스 등 미술과 음악, 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허원실 회장은 평소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다수의 개인 전시회는 물론 프로젝트 전시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는 정말 뜻 깊은 송년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10여 명의 동문이 전시회에 내 놓을 작품을 준비 중이어서 매우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허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삼성역 코엑스 메가박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배트맨-다크나이트 라이즈 展’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통신의 ‘도네이션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 판매수익의 50%를 기부하고, 슈페리어갤러리를 통해 작품 판매수익의 50%를 우간다에 기부할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미국 하버드대 치과대학의 장명우 교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하버드대학 의·치대졸업식에서 졸업생, 교수 및 친지 등 1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졸업생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지난 2006년 하버드 대학에 부임 후, 6년 연속 최우수 교수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한편 장 교수는 6년간의 하버드 대학 교수직을 뒤로 하고, Cleveland Clinic의 Head Neck Institute 악안면 보철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Cleveland Clinic은 US News World Report 2011-2012 가 선정한 미국 4대 병원 중 하나. 신종학 기자/sjh@sda.or.kr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수관 원장이 지난 17일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자평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 20년 동안 장학금을 계속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김 치전원장은 현재 무등일보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의 ‘희망천사 결연 릴레이 캠페인’ 제4호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청남도치과의사회 회장 김영만본지는 4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신임 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부장 임기 내 중점사업 및 지부현안을 듣고 있다. 금번 호에는 충청남도치과의사회 김영만 회장을 만나 충남지부의 현황과 회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불법네트워크,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척결하자!충남지부의 구성 및 특징이 있다면.젊은 회원 층이 두텁다보니 세미나나 운동 등 자기개발에 열심인 회원들이 많다. 충남은 환경적 여건도 좋아 새로 운동에 입문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배드민턴, MTB, 골프, 등산, 마라톤, 해양스포츠 등 종류도 다양하다.이러한 특성을 반영, 오는 9월 25일 충남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치과의사 배드민턴 동호회대회’를 처음 유치한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치협의 단결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기를 시작한 지 3개월여가 지나고 있다. 그간의 주요 활동은. 그동안 관내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이어가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 대응할 사안에 대해서는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는 등 유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한 2회에 걸쳐 각 분회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확대이사회를 갖고, 충남지부 사
하버드치과대학 장명우 교수가 지난달 26일 개최된 하버드의·치대 졸업식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의 추천을 받은 13명의 후보 가운데 80%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최우수 교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장명우 교수는 네브라스카주립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하버드대학에 부임했으며, 현재 보철과 학부 교육 과장을 맡고 있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