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수요화상세미나가 지난 7일 이정근 교수(아주대병원)와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번달 8월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이정근 교수는 ‘조직공학적 배경으로 한 임플란트 식립 전 골 부족 증례의 처치’를, 정종철 원장은 ‘예지성 있는 다양한 수평적 골 결손의 극복 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쳤다.오스템 수요화상세미나는 매월 둘째 주에는 치과위생사 등 스탭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치과스탭 대상으로 우창우 기공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의 ‘올세라믹을 이용한 심미보철술식’과 이은지 강사(중앙대학교병원)의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Global Customer Service’강의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21일 셋째 주에는 치과의사 프로그램으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 ‘SMARTbuilder 잘 사용하기’와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의 ‘SMARTbuilder, 기존의 Titanium membrane을 넘어설 수 있을까?’ 강의가 준비돼 있다.2013년 하반기 오스템 AIC 수요화상세미나는 www.denple.com에서 일정과 주제를 확인할 수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모금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미소천사’가 활동기간 동안 모은 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내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인 ‘미소천사’ 6기의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소천사’는 저소득장애인의 치과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원봉사 동아리로, 학생들이 저금통에 동전을 모금한 후 기부해 저소득층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비로 사용해오고 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4대 병원장에 류인철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 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통해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지난달 2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치과계 내외빈 및 치과병원 임직원이 함께 해 류인철 신임 병원장의 장도를 기원했다.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이 특수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 이래 전세계가 주목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병원장 및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진료, 교육, 연구부분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서울대치과병원은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세계 치과계가 표본으로 삼는 세계 1등 치과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기 동안 경영 효율화를 위해 교육, 연구, 진료 분야 등 부문별 전략과정을 정비해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창의적 정책이념을 바탕으로 국가 의료정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치과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류인철 신임 병원장은 임기내 주요 사업과제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환자
(주)유피트임플란트(대표 이승영, 장종무·이하 유피트)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벗어나 영국과 인도, 터키 등지에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유피트 측은 특허 받은 임플란트 상부(실링어버트먼트)를 인정받아 영국 및 인도의 엑셈덴탈사와 터키의 디엠에이딜만사와 수출 총판 계약을 맺었다. 유피트의 특허는 임플란트 상부와 하부의 풀림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 특허를 비롯해 전 세계 23개국 PCT 출원을 한 상태다. 유피트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중심의 회사로, 세계적인 기술의 제품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유피트 측은 “이번 수출계약이 국내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이하 코이카) 사업 일환으로 몽골 치과진료조무사 양성 교육을 이끌고 있는 신승철 교수팀이 지난달 초순 제1기생 22인명에 대한 강의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들 수료생들은 현재 울란바타르 시내 치과병의원에 6개월간의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교육사업팀은 1기생 배출에 이어 곧바로 제2기생 25명을 선발해 6개월간 교육에 들어갔다. 이들 사업팀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로부터 치과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사 연수교육 이수 및 민간자격을 취득한 석·박사급의 치과위생사들과 전문 통역사로 구성돼, 1년간 파견돼 있다.몽골 치과진료조무사교육은 수년전 몽골의 개원 치과의사들이 적극 요청해 코이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신승철 교수를 비롯한 단국치대 보건대학원 교수진들이 주축이 돼 이뤄졌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산협)와 한국치과기자재전시회 2013(이하 KDS 201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희·이하 조직위)가 오는 10월 3~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DS 2013 준비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달 26일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KDS 2013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 학술대회의 공동개최 여부에 대한 해명이 있었다.학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인호 대표(네오바이오텍)는 “KDS 2013 기간 동안 대여치와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논의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 측에 학술연자 초빙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모 업체 관계자는 “KDS 2013 성공개최를 위해 대여치 학술대회와 공동개최를 통해 참가자들에 대한 보수교육점수 부여와 관련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KDS 2013 조직위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치산협 배성학 총무이사는 “대여치 학술대회와 공동주최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대여치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유관단체와 협조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에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덴티움이 다음달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원주와 대구, 울산, 대전, 광주 등 총 6개 광역시 및 지방 도시 순회 포럼을 개최한다.먼저 다음달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이창균, 임상철, 박현식, 박원배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GBR, 무치악 환자 증례는 물론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한 덴티움 임플란트와 타사 임플란트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진다.부산에 이어 다음달 28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에서 펼쳐지는 원조 포럼에서는 정의원 교수와 정성민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덴티움은 오는 10월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포럼을 이어가며, 울산 포럼은 11월 2일에 울산대학교에서 진행한다.대전은 11월 23일 대전 유성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마지막 광주 포럼은 12월 7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070-7098-9152신종학 기자/sjh@sda.or.kr
물리치료를 하는 병원에서 환자의 환부에 핫팩을 올리는 것. 위험성도 극히 적을 것 같은 단순 의료행위지만 의료기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시행했다면 의료기사법을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 과정에서 의료기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물리치료를 했다는 사실이 적발돼 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정지 7일 처분을 받은 A원장이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은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A원장은 “환자 환부에 핫팩을 얹는 행위는 단순 보조업무로서 물리치료사만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므로 물리치료사 보조사가 물리치료사의 지도감독 아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의사의 직간접적인 관여 아래 물리치료 행위가 이뤄졌다 하더라도 핫팩을 이용해 환자에게 물리요법적 치료를 시행하는 행위는 물리치료사 본연의 업무영역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의료기사에 대한 업무범위가 명확해지고 있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 대한 제재도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스케일링 급여확대로 인해 추후 심사 또한 강화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치과에서도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준수했느냐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오는 2019년 제21차 국제치위생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ISDH) 서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9 ISDH 개최국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ists, IFDH) 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한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덴마크, 이스라엘 등 총 4개국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치위협은 지난 6월 개최된 미국 세계 치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력인사들을 만나 서울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원숙 회장과 치위협 대표단은 IFDH Maria Perno Goldie 회장과 JoAnn Gurenlian 차기회장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치과위생사협회장과 잇단 면담을 갖고 유럽국가와는 차별화된 한국만의 문화와 강점을 전달하고, ISDH 유치경험국으로서의 조언을 구했다. 김원숙 회장은 “ISDH 행사는 북미와 유럽지역 국가에 편중돼 연맹국 간 균형 있는 행사유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ISDH 서울 유치에 적극 지지의사를 밝힌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후생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제6회 삼각산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재석 후생이사는 회원등반대회에 대해서 “많은 회원이 모이는 만큼 지역 관공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삼각산이 자리한 강북구는 회원등반대회에 협조적이고 안정적인 행사를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전했다.강현구 후생담당 부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등반대회지만 참가하는 회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치과대학생으로서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직접 경험하여 얻은 하나의 가치관이 있다. 아는 것이 나의 손끝에서 나타나기 위해선 직접 부딪치고 깎이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임상에 적용해가며 익히는 한편, 나 자신을 어떠한 존재로 변화시키고 성숙시켜야 하는 것이 치과대학생에게 주어지는 교육과정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내가 활동하고 있는 ‘에셀’은 내게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우 값진 경험을 주고 있다. ‘에셀’은 1971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이 이대 다락방전도협회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된 기독교 진료봉사 동아리다. 올해로 해외진료 21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꾸준히 해외진료를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올해의 진료지는 캄보디아의 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이었다. 기말고사가 끝나자 ‘에셀’의 재학생들은 학기 중보다 더 분주해졌다. 진료지로 출발하는 날을 카운트다운하며 서로가 역할을 나누어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다. 우리가 타게 될 캄보디아 프놈펜행 비행기는 작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더욱 꼼꼼히, 최대한 간편하게 짐을 꾸려야 했다. 하지만 진료를 위한 장비를 직접 가져가
여자가 남자보다 ‘치과 공포’를 더 크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원광치대(학장 이병도) 소아치과학교실 및 치의학연구소의 최자은·양현주·안소연 연구팀은 ‘경기도 D중학교 학생들의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 및 불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최신호에 실었다.연구결과 평균 공포 점수는 여학생이 52.38점으로 남학생 47.27점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치과공포 수준을 낮추려면 진료계획을 세우거나 환자 관리를 할 때 남녀 성별 등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해 음악감상 등 심리적 안정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7월 7일, 북한강의 제일 북쪽 코스인 ‘물 반, 산 반’이라는 화천코스로 라이딩을 잡는다. 전날까지 퍼붓던 장맛비가 잠깐 멈칫거린다. 섭씨 32~33도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대지는 달궈놓은 쇳덩이처럼 뜨겁다. 그 위에 장맛비를 뿌리니, 마치 삶은 감자처럼 산하가 온통 김을 내뿜는 아침, 춘천역에 자전거를 내린다. 워낙 먼 길이라 장거리에 편안한 ‘풀샥 캐논데일’이 나를 태우고 달릴 것이다. 언제봐도 듬직한 이 자전거는 항상 그렇듯 험하고 먼 길을 나와 동행했었다. ‘풀샥 캐논데일’은 샥옵저버가 앞에 하나밖에 없는 하드테일 보다 쿠션이 좋을 뿐 아니라 순발력은 떨어지지만 한 번 속도가 붙으면 페달링을 많이 하지 않아도 고속으로 달려나가는 탄력이 특성인 전후방 샥옵저버 자전거다. 이름도 풀샥이라 부른다.춘천역에 내려서자마자 나의 자전거는 마치 리무진 세단을 탄 것처럼 어떤 충격에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동료 7명이 달리는 북한강 자전거길은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말끔하고 찬바람마저 불어 상쾌함을 더한다. 소양강교를 넘어 강변에 조성해놓은 육림공원을 달린다. 안개가 옅게 낀 공원 나무들은 안개에 젖어 반짝거린다. 상큼한 안개 내음이 콧속을 스치면서 정신도 맑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이하 금감원)과 손잡고 보험사기 및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요양급여비용 허위·과다청구 등의 보험사기가 건강보험 및 민영보험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사무장병원 단속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보험사기 및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혐의를 분석·조사하는 것은 물론, 공동 수사의뢰 등 합동조사체계를 구축해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각종 제보 및 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허위·과다청구 사례를 분석해 보험사기 연루의혹이 있는 병·의원을 선정하고, 해당 병·의원의 사무장병원, 허위입원·진단 등의 혐의를 조사함과 동시에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수사기관과 공조해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보공단과 금감원은 “공동 기획조사 테마 발굴 등 보험사기 잠재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험사기 근절 및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와 보험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결과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