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2018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참가자를 포함해 총 35개국에서 1,7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덴티움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중동, 동남아 등 해외 35개국에서 920명이 참가해 세계 속 덴티움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 참가자들은 월드 심포지엄 전날 열린 Pre-Congress를 시작으로 본 심포지엄과 덴티움 사옥 및 공장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심포지엄 장소에 마련된 전시부스에 해외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임플란트 핸즈온과 CT, 캐드캠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 특히 덴티움이 자체기술로 제작한 필러 ‘모나리자’는 해외 참가자들의 발길로 관련 세미나가 만석을 이뤘으며, 전시부스에서도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지며 인기를 실감했다. 본 심포지엄은 정성민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로 시작됐다.‘Multiple implantation with sinus ele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 센텀시티 소재 ‘소향씨어터’와 ‘영화의전당’ 등에서 ‘DIO International Meeting 2018(이하 DIM 2018)’을 개최했다. 이번 DIM 2018에는 국내외 30여개 국가에서 1,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All New Digital’을 대주제로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연자들은 자신의 증례를 활용한 임상 교류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양질의 강연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치과인들에게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솔루션 ‘DIO Digital Chairside Solutions’ 라인업을 공개, 신속성·정확성·편리성에 기반을 둔 풀 디지털 워크플로우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Hour Implant 라이브 서저리 호평 DIM 2018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론적 깊이와 실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세계 저명 연자들이 대거 나섰다. 디오 관계자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교정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다양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이하 KAO)가 다음달 3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서 2018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선종)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고, 임플란트와 관련한 분쟁에 대한 예방책과 그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며 “이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다뤄진 치과사례와 실제 소송사례를 리뷰하는 시간을 갖고, 그 예방책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공의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첫 세션에서는 장보람 심사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중재원 치과사례·임플란트 관련 분쟁과 조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유정현 변호사(나음법률사무소)가 ‘치과의료분쟁·실제 소송사례를 중심으로’를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가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유형과 심리적 대응방법’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0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국내 기초 치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이고 있는 주지영 교수(부산치대), 김용건 교수(경북치대), 장희영 교수(원광치대)가 자신만의 관심연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연자로 나선 젊은 교수 3인은 지난해 11월 ‘제3회 한·중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프로그램’에서도 연구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첫 번째 연자인 장희영 교수는 ‘Possibility of using natural medicin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치조골 재생에 전통약재 사용 효과와 관련한 연구 결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주지영 교수는 ‘The roles of P.g heat shock protein peptides in periodontitis associated autoimmune atherosclerosis’를 주제로 치주염이 동맥경화증 진행 촉발인자이며, 이러한 기전의 중심에 치주 원인균인 P. gi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고범연·이하 LAS교정연구회)가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총 12회 일정으로 덴츠플라이시로나 세미나실에서 ‘교정 입문자를 위한 베이직 코스’를 개최한다. 코스에는 고범연 회장을 비롯해 이정엽, 윤형식, 김정한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교정환자 초진 시 파악해야 할 사항 △진단자료와 교정진단의 실제 △Orthodontic Materials △6 keys to normal occlusion과 SWA △Bracket Positioning과 Bonding △Leveling의 의미와 실제적인 방법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 △Expansion △Finishing 등을 다룰 예정이다. 코스를 마치고 난 뒤에도 LAS교정연구회와 지속적인 환자증례 분석 및 상담이 가능하다. 고범연 회장은 “지난 20년간 레벨 앵커리지 시스템은 우리나라 치과 교정학 분야에서 신뢰를 받는 치료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특히 레벨 앵커리지는 일관된 치료과정을 통해 결과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그간 진행해온 연수회의 개선점을 보완해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코스를 진행하고자 한다. 치과 교정학 입문을 망설이고 있
디오(대표 김진철, 김진백)가 지난달 10일 디오 멕시코법인 세미나실에서 ‘DIO Digital Orthodontics Symposium in Mexico’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멕시코시티와 멕시코 남·북부 지역 교정전문의 3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교정 ‘DIO ORTHOnavi(디오올쏘나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확인했다. 먼저 심포지엄에서는 디오 멕시코 법인장 유시용 상무가 디오의 풀 디지털 솔루션과 비전, 그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트랜드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현근 원장(ATA치과)이 디오올쏘나비의 특징과 다양한 임상증례 선보였으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디오올쏘나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Dr. Polo Becerra(Polo-Medico Sur)와 Dr. Rafael Alcaras(Rafael Dental Clinic)가 디오올쏘나비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 발표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시용 상무는 “참석자 전원이 핸즈온 과정을 추가로 신청할 정도로 디오 디지털 교정 솔루션에 대한 멕시코 현지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해 교정 DDA와 주요지역 세미나를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영준·이하 양악수술학회)가 다음달 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8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교정의사, 외과의사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손홍범 원장(춘천이튼치과 교정과)과 임구영 원장(헵시바 구강악안면외과)이 연자로 나선다. 먼저 손홍범 원장이 ‘수술교정에서 최종 교합을 완성해야 하는 교정과 의사의 바람’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다. 이어 임구영 원장이 ‘수술교정에서 발치, 비발치를 결정하는 구강외과 의사의 관점’에 대해 설명한다. 양악수술학회는 “우리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의사가 함께 소통하고 연구해 최선의 턱교정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집담회가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의사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6일까지 가능하며 정회원 2만원, 비회원은 6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악수술학회 홈페이지(www.kogs.c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주)힐덴스가 디지털 이미지플레이트(치근단방사선 영상시스템) ‘RIOScan(리오스캔)’의 국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섰다. 치과용 CBCT, 세팔로, 파노라마 등 치과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레이가 제조한 ‘RIOScan’은 수려하고, 컴팩트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필름 현상 없이 편리하게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날로그 필름의 장점에 +α최적의 포지셔닝·뛰어난 내구성 등‘RIOScan’의 총판을 맡고 있는 힐덴스는 “현재 치과에서 치근단방사선으로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필름, 인트라오랄센서(구강센서), 이미지플레이트(PSP)를 사용한다”며 “이중 이미지플레이트는 구강 내 포지션 시 불편하지 않고, 이물감이 적은 아날로그 필름의 장점과 함께 디지털 영상을 단 몇 초 만에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날로그 필름을 이용해 X-ray 구강촬영 후 필름을 현상해 진단하는 방법은 앞서 말한 장점도 있지만, 진료실의 온도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현상 스킬에 따라 영상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현상 후에는 필름을 일일이 차트에 넣어 보관해야 하며, 오랜 기간 보관 시 영상이 바래 진단에 어려움을
오스템임플란트(이사 오스템)가 지난달 출시한 ‘OptraSculpt New Generation(이하 Optra Sculpt)’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OptraSculpt는 레진 모델링 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구치부 레진 모델링 기구다. OptraSculpt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 코팅으로 레진이 기구 표면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점. 따라서 정교한 모델링이 가능해 치간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아울러 레진의 매끄러운 표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라크를 방지해 2차 우식도 예방할 수 있다. OptraSculpt는 사용 시 기포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균일하고 안정적인 수복 표면을 형성해 더욱 우수한 심미성을 기대할 수 있다. 레진이 달라붙지 않아 모델링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재작업이 거의 필요 없어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OptraSculpt는 3가지 팁을 사용해 부위별로 손쉬운 레진 모델링이 가능하다. Ball 팁은 깊고 넓은 레진 모델링을 할 경우에 효율적이다. Pointed 팁은 정교한 구치부 레진 모델링을, Chisel은 Proximal 모델링 시 매우 유용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 4월 HODEX 2018을 통해 론칭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박민갑, 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 푸른솔C.C에서 ‘제19회 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약 160명의 동문과 내외빈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다.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자선골프대회 참가하는 동문회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상품과 경품으로 흥겨운 대회가 됐다”고 전했다. 대회에는 박민갑 동문회장을 비롯해 김기덕 원장(연세대치과병원), 최성호 회장(공직치과의사회장), 허종기 원장(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지영림 회장(연대총여동문회장), 안창영 회장(서울치대동문회), 안민호 회장(경희치대동문회장), 기세호 부회장(서울시치과의사회), 임훈택 회장(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 많은 내외빈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황일환 동문(12회)이 80타로 메달리스트에 올랐으며, 신페리오 우승은 김기원 동문(17회)이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 메달리스트로는 박광희 동문(84타, 25회)이, 신페리오 여자우승은 장지영 동문(24회)에게 돌아갔다. 기수 대항전에서는 연세치대 13기(정동인, 박동범, 안경모, 황일환) 팀이 총 245타를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수·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플랜테이션에서 ‘은평구치과의사회 봄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25개구회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은평구회는 올해도 회원 및 가족 그리고 회원 치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 김종수 회장은 “우리 은평구회는 서울 25개 구회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 은평구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어려운 개원환경 속에서도 오늘을 잊지 않고 이 자리를 찾아준 모든 회원 분들께 감사하고, 또한 함께한 가족 분들과 회원 치과 직원 분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은평구회 체육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애쓴 은평구회 김종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분들께 서울지부 37대 집행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은평구회는 서울시 25개구회 중 유일하게 매년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타 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은평구회 회원과 가족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도록 초청해 주셔서 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새일센터)의 공동 작품인 ‘치과환경관리사과정(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남도현)가 기획해 2년 전 첫 발을 뗀 치과환경관리사과정이 지난해 서울지부가 합류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편집자 주> Q.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해 지난 한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서울지부는 지난해부터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구인난 해결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위에서는 구인난 해결을 위해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를 재유입하는 방안과 타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를 치과로 흡수하는 방안을 타깃으로 잡았다.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의 경우 현장 스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빠르게 변화한 치과진료 시스템, 재료, 장비, 보험청구 등에 대한 적응 등이 재유입의 어려움으로 파악됐다. 간호조무사는 학원교육 자체가 메디컬 쪽에 집중돼 치과에서 근무하고 싶더라도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경로가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서울지부는 중구새일센터 치과환경관리사과정에 대한 40시간 교육 커리큘럼을 새롭게 편성하고, 수강생 교육도 직접 하면서 상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2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나흘 전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재신임을 받은 김철수 회장이 총회를 통해 회무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시간이었다. 현안 해결 지지, 막연한 기대감은 No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회원과 직결된 문제해결에는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지만, 결과와 이익이 불분명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관련 헌법소원 대응 법무비용(약 4억원 이상)이 포함된 ‘적립금회계 5억원 법무비용별도회계 이관의 건’은 52.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찬성 79, 반대 67, 기권 4표였다. 적립금회계에서 비용을 전용하는 민감한 문제였고, 소송의 당사자는 복지부, 치협은 소송을 지원하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투입을 지지한 것이다. 대다수 회원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그 필요성이 공감을 얻었다. 반면, 2019 APDC 유치와 관련 ‘운영기금 특별회계 5억원 차입의 건’은 부결됐다. 적립금회계와 달리 운영기금 특별회계는 일정기간 차입해서 사용하고 회기말 상환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이사회 의결로도 가능한 부분이다. 다만, AP
치과 분야가 포함되지 않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 2015년 제정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올해 본격 시행됨에 따라 1~3급 중증장애인 대상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시·도별 설명회를 마치고, 이달 30일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에 치과가 제외되며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달 9일 열린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관련 토론회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이날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고병수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치과 등 다양한 전문 보건의료 인력들의 연계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치과의 참여가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구강건강관리가 장애인에게 매우 중요함을 인식한다면 일차의료냐 아니냐의 문제를 넘어 치과 참여의 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2016 한국치과의료연감’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251만1,051명 중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32.95%에 달하는 82만7,296명인 것으로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울회) 오보경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이 난 것에 대해 원고 측이 본안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혔다. 지난 1월 서울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정은영, 이향숙전 후보자 외 1인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이에 법원은 지난 10일 가처분신청 약 3개월 만에 모든 신청이유에 대해 ‘이유없다’고 판단,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정은영 전 후보자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이번 법원의 기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은영 전 후보자 측은현재 법률대리인과 본안 소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로, 서울회 회장 선거무효소송을제기할 뜻을 밝혔다. 정은영 전 후보자 외 채권자들이 주장하는 지난 선거의 부당성은 크게 4가지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구성 △대의원총회 개최 통보 △선관위의 대의원 명단 공개요청 거부 △대의원 선출 과정 등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법원은 위 4가지 사안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하자가 없다는 취지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통상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항고하거나 본안소송에 들어가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