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도토리로 미니미, 미니룸을 꾸미고 파도를 타며 일촌들의 소식을 듣고 댓글을 달며 우정을 쌓았던 싸이월드는 국내 1세대 SNS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가 나름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우리의 생활권 내로 들어왔다. 기존의 SNS가 글과 사진을 위주로 소통하는 방식이었다면 점차 영상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직접 마주보고 대화하거나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주는 영상들을 보며 울고, 웃고, 대리만족하고, 원하는 지식을 얻는다. 다양한 분야의 영상이 넘실대는 정보의 바다, 지금은 ‘유튜브’ 시대다. 기존 SNS와 달리 영상에 광고를 붙여 일부 수익을 채널 운영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은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많은 구독자와 조회 수가 확보되면 도서출판 또는 강연 제의 등으로 쏠쏠한 부수입도 올릴 수 있어 너도나도 유튜브에 뛰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치과계도 예외는 아니다. 한 개원의는 “요즘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검색하면 ‘구세대’고, 유튜브로 검색하면 ‘신세대’”라며 “스탭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 대부분이 궁금한 정보를 얻거나 여가시간을 보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창립 19주년을 맞아 국민건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평원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1일 이를 기념해 국민보건 향상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마련, 지난 9일 이상복 회장을 직접 예방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심평원 서울지원 김충의 원장은 “서울지부는 회원들이 올바른 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등을 펼쳐 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복 회장은 “치과 보장성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보다 올바른 정보전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올바른 보험청구 문화를 견인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종학 기자 kih@sda.or.kr
오는 10~12일, 코엑스 일대는 다시 한번 SIDEX의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치과계 최대 축제의 현장이 되고 있는 SIDEX 2019가 펼쳐진다. 전세계 15개국, 290개사, 1,055부스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수준높은 국제전시회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폭넓은 혜택은 덤.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SIDEX 2019가 이번 주말, 치과인을 기다린다. 최첨단 치과산업의 현재를 만난다! 신제품 론칭 잇따라 SIDEX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최신 치과기자재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데 있다. 해외 유수의 전시회를 찾지 않더라도 치과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최신 치과기자재를 살펴보고 특가구매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참여 업체에서도 SIDEX에 맞춰 신제품을 론칭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때문에 1년에 한 번 SIDEX에 참여하는 것은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현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SIDEX 2019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개최 전 약
65세 이상 노인에 적용되는 건강보험급여 임플란트 치료 마지막 3단계인 보철수복 시 ‘PFM’ 외에 지르코니아나 골드 등 타 재료로 수복할 경우 3단계 보철수복은 물론, 앞선 진단 및 치료계획, 고정체(본체) 식립술 즉, 1~2단계 모두 환수 조치된다. 환수금액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한 문제가 일부 지역 개원가에서 불거지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이 문제는 지난달 21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서도 다뤄졌는데, 이 같은 규정이 부당하다는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모 지부 대의원은 총회 당시 “현재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 기준에 의해 시술자의 판단에 따라 최선의 재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PFM 외에는 쓸 수가 없다. 더욱이 급여 수가 이상의 이익을 취하지 않고, 환자를 위해 타 재료를 제공했을 때에도 앞선 1~2단계 급여를 모두 환수조치하는 것은 물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 이뤄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성토한 바 있다. 최근 한 지방의 A원장은 이와 관련해 억울함을 치협 측에 토로하는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A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다음달 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9년도 하계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KAOMI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장명진)가 주관하는 이번 하계특강은 ‘Show me the Guide’를 주제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KAOMI는 지난해 하계특강부터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을 대주제로 시리즈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계특강은 시리즈 세 번째로, 특강에서는 각종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별 주요 유저들이 직접 시스템에 대해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강연은 이인우 원장이 나서 ‘OneGuide’ 시스템을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한다. 이어 최진, 신준혁, 염문섭 원장 등이 각각 메가젠임플란트, 디오, 포인트임플란트 등의 가이드 시스템과 인트라 오랄 스캐너 관련 강연 및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임형구, 박정현 원장이 각각 네오바이오텍과 덴티움의 가이드 및 구강 스캐너를 다룰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덴티움이 다음달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 With Dentium in Seoul’을 개최한다.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덴티움의 연례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학술잔치다.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덴티움의 디지털 행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상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참여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A룸에서는 GBR & Sinus 및 soft tissue management 등 다양한 수술 테크닉을 소개한다. B룸은 해외 참가자들이 만들어가는 글로벌 세션으로 꾸며지며, 마지막 C룸에서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술 및 보철치료를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핸즈온 및 전시 부스를 통해 강연에서 만나본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뛰어난 편의성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는 ‘New iCT motor(wireless system)’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유니트체어, 캐드캠 장비 등을 비롯해 ‘rainbow™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다음달 23일 코엑스에서 제14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타연자가 대거 참여한다. 먼저 고상덕 원장(고상덕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skeletal anchored face mask의 치료효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이어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Growth pattern and effect of orthodontic and orthopedic treatments for growing cleft patients’ 등으로 이어진다. KSO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는 Kyoko Tachibana 회원을 대표연자로 파견했다. Kyoko Tachibana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Successful treatment of severe class Ⅲ cases by conventional orthodontic approach’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원 교수(UCLA치과대학)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문원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25일과 26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에서 ‘2019 스포츠닥터 &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5일 교육프로그램은 이정우 교수(경희치대)의 ‘치과의사가 시행하는 스포츠 외상의 평가 및 진단’과 ‘치과의사가 시행하는 외상의 진단과 초치처치(실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도핑관련 약물과 도핑테스트’ △강수경 교수(경희치대)의 ‘악안면부 통증의 종류 및 진단’과 ‘악안면부 통증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6일 교육프로그램은 △홍성진 교수(아주대임치원)의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제작방법’과 ‘마우스가드 제작(실습)’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의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의 수립’과 ‘교합안정장치의 제작 및 교합조정(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등록비는 수련의·공보의·군의관 30만원이며, 이외의 치과의사는 50만원이다. 진천선수촌 주치의의 경우 50%의 감액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이번 교육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예년과 마찬가지로 신흥은 이번 SIDEX 2019에서도 다양한 품목의 아이템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신흥이 취급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그 중에서도 신흥이 꼽은 SIDEX 2019의 주력 제품은 △Profa File △CLEARFIL MAJESTY FLOW △topdental △덴트웹 등이다. 해당 제품들의 특징과 SIDEX 2019에서 적용될 프로모션을 상세히 알아보자. ‘Profa File’ 골드 코팅으로 파절 저항성 UP 덴탈비타민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Profa File’은 파절 저항성과 삭제력, 품질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Ni-Ti 파일로 꼽힌다. 특히 ‘Profa Taper Gold’는 Cyclic fatigue에 대한 높은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Ni-Ti 파일 파절의 주요원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특히 ‘Profa Taper Next Gold’는 간소해진 시술단계로 진료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효율을 크게 상승시킨 제품으로 ‘Profa File’ 전 라인업이 치과에서 사용되는 주력
메디허브(대표 염현철)가 통증 해소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자동주사기(Smart Automatic Injection Syringe) ‘i-JECT(아이젝)’을 SIDEX 2019에서 정식 론칭한다. i-JECT은 의료용 국소 마취액 자동 주입 시스템으로 마취 시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는 한편, 술자에게는 편안한 마취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R&BD 플랫폼과 공동 연구·개발한 자동마취기로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완벽한 무게중심’ 인체공학적 디자인 i-JECT은 손의 무게중심을 완벽히 구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메디허브는 “치과 국소마취 시 그립시간이 길어지면 기존의 수동주사기와 펜(pen) 타입 자동주사기는 손의 피로도를 증가시킨다. 특히 펜(pen) 타입은 배터리가 뒤쪽에 있어 시술자로서는 손에 무리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건(gun) 타입의 i-JECT은 배터리가 손잡이에 위치하는 등 안정적인 무게중심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소형화·경량화로 손의 피로도를 해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랫동안 수동주사기를 사용해온 경우 펜(pen) 타입의 자동주사
메드파크(대표 박정복)가 SIDEX 2019에 참가, 정형임상 3상까지 완료한 원천기술로 제작된 돼지뼈 유래 이종골이식재 ‘Bone-D’를 소개한다. 제주도산 청정 돼지뼈를 이용해 개발된 Bone-D는 높은 생체적합도, 천연 β-TCP, BSE(광우병) 프리 및 검증된 제조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높은 안전성으로 지난 2016년 출시 후부터 개원가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메드파크는 “콜레라 등 전염병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제주산 청정 돼지만 사용하므로 원재료 자체에서부터 이미 안전성이 보장됐다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정형 임상 3상까지 완료한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또한 Bone-D는 미세구조의 거친 표면뿐 아니라, 인체의 해면골과 유사한 다공구조로 혈관 형성 및 조골세포 부착에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사용편의성, 뛰어난 혈액젖음성도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Bone-D는 생리식염수나 혈액에 빠르게 젖고, 상악동 시술 시 잘 흩어지지 않고 뭉쳐 있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또 혈액젖음성이 좋아 혈액 속에 포함돼 있는 골생성 세포가 신생골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Bone-D는
초음파수술기, 스케일러 등 다양한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디메텍이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디지털 교합측정기 ‘아큐라’를 앞세워 SIDEX 2019를 찾는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아큐라’는 디지털 교합 분석 시스템으로 전자 압센서와 인체공학적 핸드피스, 그리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골절된 수복물, 민감한 치아, 부적절한 틀니,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교합 불균형 등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교합지로는 도달할 수 없는 뛰어난 정확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교합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해당 기록을 2D와 3D로 재생해 조기 접촉점을 파악함으로써 교합 조정이 필요한 치아를 정확히 찾아낸다. 이를 통해 보철물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합 문제로 인한 임플란트 실패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의 경우 악관절에 의한 수직적 힘보다는 수평적 힘에 의해 실패가 발생하곤 하는데, ‘아큐라’를 활용할 경우 임플란트에 위해한 수평적 힘까지도 찾아내 세밀한 교합조정을 할 수 있다. 직관적인 그래프를 통해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 전·중·후 교합 데이터를 기록 및 보관해 치료에
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은 이번 SIDEX 2019에서 자사의 주력제품인 교정재료 대신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3D 프린터 ‘M-One’을 필두로 한 디지털 솔루션 홍보에 주력한다. 종합학술대회라는 SIDEX의 특성상 구매층이 정해져 있는 교정재료 보다는 모든 참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판단이다. 광명데이콤의 디지털 솔루션은 3D 프린터 ‘M-One’과 경화기 ‘CUREDEN’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M-One’은 높은 출력품질과 저렴한 가격대로 현재 치과와 치과기공소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1,000~3,000만원대 제품들보다 가격과 품질, 용량 등에 있어서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게 광명데이콤 측의 설명이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을 채택한 ‘M-One’은 인트라 오랄 스캐너, 모델 스캐너 등에서 스캔작업을 거친 데이터로 바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출시된 DLP 방식의 제품 중 가장 큰 출력 사이즈(145×80×170㎜)를 자랑하며, 미세조정 포인터와 이미지 리포지션,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6조5,111억원으로 2017년 대비 11.8% 증가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2.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는 치과산업의 역할이 컸다. 품목별 의료기기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치과용임플란트(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가 1조731억원을 기록하며 이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치과용임플란트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247억원), 성형용 필러(2,271억원) 순이었다. 이외에도 상위 30위권의 순위를 보면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6위(1,635억)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 10위(897억원) △치과주조용귀금속합금 17위(681억원) △치과주조용준귀금속합금 18위(680억원) △치과용진료장치및의자 25위(589억원) 등 치과산업 품목을 쉽게 찾아볼
다음달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시행을 앞두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이 열렸다. 이번 컨소시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주관했다.이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자리였음에도 불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협회가 불참한 것에 이명수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명수 위원장은 “사업 취지와 무색하게 중앙집권적 커뮤니티케어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또 아직 준비와 설계가 충분하지 않은데 너무 성급히 추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배제할 수 없다. 이로 인한 부작용과 혼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염려스럽다”며 “복지사업은 내실을 기해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선도사업이 제대로 시행돼 커뮤니티케어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은 임종한 교수(인하대의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