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집행부와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 총무이사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미가입 치과의사 및 회비 장기미납 회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지부 2019 각구 총무이사 연석회의에는 이상복 회장, 함동선 총무이사와 서울 25개구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구회 총무이사들이 함께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미가입 치과의사 및 회비 장기미납자 문제는 지부나 구회 모두에게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이자 꼭 해결해야 과제”라며 “저 역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도봉구회에서 총무이사로 생활해봤기 때문에 구회 총무이사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고 소속 회원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총무이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지부 37대 집행부는 지난해까지 개원가 구인난에 초점을 맞춰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미가입자·장기미납자 문제 해결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며 “25개 구회 총무이사들의 지혜가 모여 미가입 및 장기미납자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무이사 연석회의는 △미가입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치의학회 이종호 회장을 비롯해 교정학회 자문위원과 평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윤아 회장은 “한국 치의학계 최초로 설립되고 대한치의학회 1호 회원인 교정학회의 발전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창립 60주년을 정리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교정학회 60주년사 편찬위원장 및 평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상철 위원장은 “50년사 이후 지난 10년의 기록을 잘 정리하고 있다”며 “10년 동안 추진했던 회무를 각 회장들의 임기별 주요사업으로 나눠 교정학회 역사로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교정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흥 이용익 대표와 광명데이콤 김덕원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박준호 총무이사의 사업보고와 교정학회 이기준 총무이사의 지난 10년간의 주요활동 보고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로 만찬에서는 식사를 즐기며 그간의 일들을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보다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지난 19일 정기총회에서 정진우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치과수면학회 수장으로서 회무에 적극 앞장설 정진우 신임회장은 “인준학회가 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치과수면학회가 더욱 큰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Q. 취임 소감 및 포부는? 치과수면학회는 개원의는 물론 치과계 각 전문분야가 함께하는 범치과적 학회로서 올해 학회창립 11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말 치협 인준학회로 발돋움하는 등 점차 치과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 치과수면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전 집행부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치과수면학 발전 및 회무활동에 성심껏 임하겠다. 무엇보다 창립 10주년이 지나고 11주년을 맞이한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분과학회의 첫 집행부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임기 내 주력사업은? 세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로, 치과수면전문가과정을 활
최근 본사 2층 건물에 치과교육센터를 마련한 유한양행이 이를 활용한 첫 번째 핸즈온 코스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9 유한양행 아스트라 임플란트 연수회’는 이미 정원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2회차까지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연수회에는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 이동호 원장(서울미시간치과), 허경회 교수(서울치대) 등이 디렉터로, 정재욱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패컬티로 활약한다. 디렉터를 맞고 있는 김태형 원장은 이번 연수회에 대해 “국산 임플란트의 품질도 최고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어떤 제품이 더 좋다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차이점은 존재한다”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떤 임플란트가 더 유리한지를 객관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스트라의 신제품 EV와 기존 제품인 TX, 그리고 프로파일 임플란트 등 아스트라 라인업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태형 원장은 “아스트라의 경우 레귤러 커넥션인 국산과 달리 딥 커넥션을 적용하고 있다. 여러 면에서 딥 커넥션이 장기적으로 더욱 유리한 경우가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치과 진료와 운영에 있어서 위생관리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필수요소 중 하나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환자들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는 지금, 원활한 치과 운영을 위해서는 치과위생용품에 대한 더욱 철저한 구매 선택이 뒤따라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신흥은 최근 영국 TOPDENTAL사에서 제작한 치과위생용품 브랜드 ‘BOSSKLEIN’을 ‘청정한 치과, 안전한 진료’라는 컨셉으로 출시했다. SIDEX 2019에서 처음 공개되며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편집자주] 철저한 위생관리, 선택 아닌 필수 신흥이 출시한 ‘BOSSKLEIN’은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치과위생용품 브랜드다. 실제로 ‘BOSSKLEIN’ 제품들은 유럽에서 소비자의 건강, 안전 위생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 신뢰성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되는 CE마크를 획득했다. 신흥은 이미 지난 SIDEX 2019를 통해 △기구 세척제 △버/파일 세척제 △표면 세척제(스프레이/티슈) 등 ‘BOSSKLEIN’의 3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흥 관계자에 따르면 엄격한 품질 검증과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해당 제품의 출시에 수많은 SIDEX 참관객들이 관심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지난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치과수면학회가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수면학의 최신 지견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 미래 시대의 치과수면학까지 아우르는 장으로서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심영주 교수(원광치대)가 연자로 나서 지난해 치과수면학 최신논문들을 분석하며 학술강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가 ‘Impacts of orthognathic surgery on OSA’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진우 교수는 실제 하악 후퇴 수술을 받은 환자의 상기도 변화 및 수면다원검사에 따른 결과 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양정아 책임연구원이 ‘IoT sleep’을 주제로 LG유플러스의 IoT 숙면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수면 기술의 주요 이슈 및 동향에 대해 살펴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명립 원장(일리노이치과)과 김미은 교수(단국치대)가 바통을 이어받아 각각 △Obstructive
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장순희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5일과 6일 몽골교정연구회(이하 MORI)를 방문,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강의와 실습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KORI와 몽골의 인연은 1996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포럼에 KORI 설립자인 故 김일봉 박사가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2003년 3월에는 MORI가 창설돼 KORI와 정식으로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당시 체결된 교육지원협약이 2013년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금 2차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MORI 코스는 지난해 1월 시작해 12명의 치과의사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광수 자문위원이 MEAW 술식을 8시간에 걸쳐 강의했으며, 이선국 자문위원의 케이스 발표도 진행됐다. 장순희 회장은 “김일봉 선생의 교육을 직접 받은 몽골 1세대 치과교정의사들이 학문적으로 성장해 지금은 후배 양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Computer guided implant surgery’를 한자리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다음달 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9년 하계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KAOMI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장명진)가 주관하는 하계특강은 우수회원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지만, 특강은 응시 대상자뿐만 아니라 KAOMI 회원 및 비회원 모두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하계특강은 KAOMI가 지속해온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 시리즈의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박정현, 신준혁, 이인우, 임형구, 염문섭, 최진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가이드 수술과 관련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KAOMI 측은 “현재 국내외 유수회사들에서 다양한 가이드 수술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며 “하지만 각각의 특징은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떤 시스템이 더 나은 시스템이고 적절한 활용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번 특강에서는 가이드 수술과 관련해 식립 전 치료계획과 준비, 수술과정, 술 후 유지 등 전 과정을 각 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는 7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SPAC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치료에서 흔히 마주하는 문제인 ‘전치부 벌어진 공간’에 대해 교정, 레진, 보철 등 각 분야에서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날 첫 강연은 박철완 원장이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조상호, 김우현, 장원건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시점 △라미네이트! 안 깨지게 하려면 △이 공간을 만든 범인을 잡아라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29일까지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회원 5만원, 비회원 8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황성욱 학술대회장은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따른 공간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온·오프라인 치과 임상교육 전문기관인 덴탈빈이 다음달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Dental Bean Symposium’을 개최한다. ‘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7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GBR, 임플란트 오버덴처 등과 관련한 어려운 케이스를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첫 강연에서는 22세기서울치과병원 조용석, 김세웅 원장이 ‘Management of Partial Edentulous Cases(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를 주제로 공동강연을 펼친다. 특히 두 원장은 지난 3년간 한 공간에서 진료를 하면서 임플란트에 관한 구강악안면외과적 접근과 보철적 접근에 관한 협진 체계를 이뤄, 상호 보완해 나갈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개한다. 조용석 원장은 “김세웅 원장과 협진을 하면서 수술과 보철 파트의 협진 체계를 이루게 됐고, 특히 김 원장이 보철을 마무리하면서 행복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협진 이전에 습관적으로 해온 보철의 문제를 알게 됐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김세웅 원장의 솜씨에 감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유니트체어 ‘K3 Power’가 핸드피스 등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K3 Power는 핸드피스, 전기모터, 스케일러 등 치과치료 시 필요한 제품들을 글로벌 유명브랜드 주력제품군으로 기본 탑재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K3 Power는 일반적으로 2개씩 장착하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를 1개로 줄이는 대신 토크 값이 강한 전기모터와 5배속 프릭션 그립 핸드피스로 대체했다. 또한 KaVo사의 전기모터용 콘트라 앵글 및 스트레이트 핸드피스를 기본으로 구성했다. K3 Power의 기본 스케일러는 EMS사의 S5와 S5L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EMS사와 협력을 통해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EMS 스케일러를 OEM 방식으로 공급해왔다. 관계자는 “K3 Power에는 파워와 내구성 등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EMS S5와 S5L을 동일한 OEM 방식으로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EMS S5L은 라이트가 지원되기 때문에 구치부 등에도 진료가 편리하다”고 밝혔다. 또한 K3 Power는 오스템이 오랜 기간 연구개발한 구강카메라 ‘SNAP’을 기본으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 3학년 손정민(지도교수 권일근), 고준호·전민지·허철호(지도교수 권용대) 학생이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에서 총 13개 팀이 참가, 각자의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권일근 교수의 지도 하에 연구를 진행한 손정민 학생은 ‘표면 양이온성 나노로드를 탑재한 키토산 하이드로젤’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주사가능한 하이드로젤 스캐폴드의 연구개발에 관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키토산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세포 실험내용 등이 다뤄졌다. 고준호·전민지·허철호 학생은 권용대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하악골 윤곽 성형술 후 제3대구치의 존재와 매복 정도에 따른 하악골의 안정성 평가’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안면윤곽수술 이후 제3대구치의 존재와 매복 정도가 하악골의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분석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통증 없이 마취할 수 있는 치근막 인대 전용 주사기 ‘시토젝트’가 화제다. 독일 쿨저사의 ‘시토젝트(CITOJECT)’는 일반주사기의 1/9 압력, 소량의 마취제로 통증 없이 주사할 수 있는 치근막 인대 전용 주사기다. 쿨저코리아는 “마취가 잘 되지 않는 6, 7번 치아 등의 확실한 마취를 위해 힘이 들더라도 치근막 인대에 주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근막 인대에 일반주사기로 마취할 경우 환자의 통증이 클 뿐만 아니라,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앰플 파절, 주사기 고장과 더불어 술자의 손에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시토젝트는 손으로 직접 컨트롤하면서 환자가 아프지 않으면서 확실한 마취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일반 앰플과 short니들을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이라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실제 쿨저코리아가 지난해 SIDEX 전시에서 시토젝트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시토젝트의 장점으로 ‘환자 통증 감소’를 꼽았다. 아울러 21%의 응답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치근막 인대 주사기에 비해 힘이 덜 든다’, 20%가 ‘원하는 부위에 마취할 수 있다’, 17%가 ‘적은 마취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2020년 춘계 종합국제학술대회(iAO 2020)를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KAOMI는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OF 학술대회 현장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KAOMI는 지난해에도 OF와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OF 측과 지속적인 공동개최 논의를 한 결과 내년 다시 한 번 공동국제학술대회가 열리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KAOMI 구영 회장을 대신해 KAOMI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혜 부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구기태 연구이사를 비롯 정의원, 김현주, 임현창, 차재국, 조영단 이사 등이 함께했다. 또한 OF 측에서는 Mariano Sanz 회장과 William V. Giannobile 차기회장, Kristian Tersar 상임이사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정혜 부회장은 “지난해 성황리에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된 데 이어 2020년에도 OF와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KAOMI가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학회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지정한 ‘틀니의 날’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틀니의 날’은 국민들에게 씹는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로, 어르신 틀니 급여화가 시작된 7월 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보철학회는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틀니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홍보와 진료봉사를 이어가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철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절반은 틀니를 사용하고 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틀니세척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며, 의치성 구내염을 경험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고 있다. 보철학회는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한 교육, 그리고 치과버스를 이용한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리고 올해도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고 있다. 보철학회는 “예년과 같이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치관리나 노년기 구강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는 홍보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여러 지역의 복지관을 찾아 강좌 및 검진활동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