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 임직원 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양근 회장을 비롯해 치기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치기협의 주요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후에는 신흥양지연수원 운동장에서 단합활동을 즐기며 연수원에서의 봄을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전주홍·이하 양악수술학회)가 다음달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춘계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 tion’을 대주제로 교정과 수술 분야의 3차원 진단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최신 지견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최성환 교수의 ‘삼차원 안면비대칭의 직관적 분석을 위한 유사도 지수의 제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서백건 원장이 ‘3-D simulation으로 본 IVRO와 SSRO’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다음달 12일까지며 회원 2만원, 비회원 6만원에 가능하다. 양악수술학회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3차원 진단 및 평가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연자들의 강연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법원이 진료에 불만을 품고 의사와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해온 환자에 대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지난 3월 A병원에서 발생한 소위 ‘오물투척 테러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지난 15일 인용했다.피의자인 이모씨는 지난해 12월 진료내용에 불만을 품고 A병원 진료실을 무단 침입하고 기물을 파손, 의료진과 직원을 폭행했다. 지난 3월 13일에는 진료실로 난입해 오물을 뿌리고 의사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법원은 “채권자(피해 의원 대표원장 및 원무과장)들의 의사에 반해 채권자들이나 채권자들의 직장으로부터 100m 이내에 접근해서는 안 되고, 채권자들의 주거, 직장이나 채권자들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SNS 메시지 등을 채권자에게 보내는 방법으로 채권자들의 평온한 생활 및 업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채무자 이씨가 위 명령을 위반할 경우 위반행위 1회당 채권자 2인에게 각 1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법원은 명령했다. 법원은 채무자는 지속적으로 채권자들의 인격권에 기한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를
최근 보건복지부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 배치 규정을 담은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간호조무사와 간호계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1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보건법’의 하위 법령으로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의 면허‧자격범위(제4조의2) 등이 명시됐다. 전담공무원 범위에 의료법 제2조에 따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제80조에 따른 간호조무사가 포함되자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보건기관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는 지난 14일 “간호조무사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상당수 재직하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찬성입장을 밝혔다. 반면, 보건간호사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간호전담공무원은 간호조무사의 보조가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행규칙 개정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3일까지 해당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한 찬반의견 및 사유를 제출받고 있으며, 국민참여입법센터의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22일 중국 남녕에서 ‘2019 네오바이오텍 중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남녕 내에서의 인지도를 확고히 다졌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사람은 허영구 대표였다. 허 대표는 ‘Introduce of Neo Innovative Products’와 ‘Implant Complica tions Solution for FR & SR’을 주제로 네오의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김종화 원장이 ‘Neo New Concept of Any Time Loading’을 주제로 애니타임 로딩에 대한 네오의 신개념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중국의 An Chun Mo 교수는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케이스를, Liang Zhong Li 교수는 네오의 SLA 키트와 SCA 키트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을 소개했다. 계속해서 Jiao Nan-Fan 교수가 연단에 올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술 전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의 혁신적인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네오가 가진 철학을 전파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딸이 외국에 나가기 전에 치과 검진을 했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아 예약해주었다. 얼마 후 내원한 환자는 24세 성인이었다. 필자가 환자에게 어떤 문제로 내원하게 되었냐고 질문하니 환자는 “엄마가 가라고 해서 왔어요”라고 답변하였다. 구강 상태는 하악 제1대구치를 조기 상실하고 방치하여 제2대구치가 근심 경사되고 제1, 2 소구치는 후방으로 이동하여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겨 있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심각한 인식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환자는 진실로 엄마가 가라고 해서 온 것뿐이었다. 24세 성인에게 충고할 수도 없는 처지인 필자로서는 환자에게 “이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당장은 별일 없겠지만, 마흔 살이 넘을 때쯤 되면 교합이 완전히 붕괴될 수도 있으니 그때 가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처럼 젊을 때 심각한 걱정과 관심을 가지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어머니의 이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니까요”라고 답했다. 조만간 외국에 간다 하니 최소한 충치 치료만이라도 받고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근본적인 교합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해주었지만 조금은 심란한 마음이었다. 자기 치아를 관리 못하는 것이야 그럴 수도 있
직원이 3명인 평범한 동네치과. 주 5일, 40시간의 근무시간은 물론이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원장은 일해도 직원들은 교대로 월차를 낸다. 월차로 한 명이 자리를 비울 때 남은 직원들이 배로 힘들다는 볼멘소리에 마지못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만 한두 달이면 그만두기 일쑤다. 어느 날, 2년을 근무한 치과위생사가 그만두겠다고 했다. 일이 힘들었는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당분간 쉬고 싶다는 것이다. 직장을 구할 때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한 조건으로 삼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대세인 요즘세상인지라 막을 방법이 없다. 이야기를 나눠봐도 퇴직의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없었다. 단지 조금 쉬다가 5인 이상 사업장에 취직해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혹여 급여적인 부분에 대한 서운함 때문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최저임금 급상승의 여파와 인력부족으로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임금수준을 따라잡기에는 눈앞에 놓인 현실이 녹록지 않다. 만약 그때 직원을 새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걸 알았다면 타협점을 찾아볼 것을 그랬다. 지금 구인광고를 한 달 이상 내고 있지만 면접 보러 오겠다는 사람이 없다. 이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는 지난해 100호점을 돌파,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스물 세 번째 시간으로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다산리더스치과 한정길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치과의사’라는 소명으로 출발 남양주시 다신신도시에 개원한 한정길 원장. 다산리더스치과가 위치한 곳은 이제 막 모든 정비를 끝낸 신도시로 모든 것이 새로운 곳이다. 물론 처음으로 개원에 도전한 한정길 원장 역시 모든 것이 새롭다. 한 원장은 “치과의사를 주어진 소명으로 알고, 모든 환자를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대하며,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구현하는 치과가 되겠다는 다짐을 치과 홈페이지에 명시해 놓았다”며 “이는 처음 개원하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 치전원 졸업 후 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과정을 마쳤다. 치전원을 졸업하면, 특히 남자 치과의사의
주변에 장애인 치과진료봉사를 하는 치과의사들이 많다. 처음이 어렵지, 중증 장애인이 아니면 치과치료를 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한다. 장비의 한계로 진료소에서 힘든 치료는 본인의 치과로 불러서 마무리해주시는 치과의사들도 있다. 조금 시간이 걸리고 힘들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료를 한단다. 다만 장애인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기에 보철지원까지 할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항상 쉬운 것이 아니고, 지체 또는 지적 장애 같은 경우 치료가 잘 끝나더라도 향후 구강관리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이동장애가 있는 재가 장애인의 경우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점 등 진료 외적으로 안타까운 점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는 OECD국가 평균인 15%에는 못 미치지만 어느덧 전체 인구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의 30% 이상이 일상적 생활뿐 아니라, 구강건강 관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다. 장애인구의 90%가 질병, 사고 등의 후천적 원인이며, 복지확대와 고령화로 장애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에서, 우리는 누구나 장애인 또는 그 가족이 될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알다시피 장애인 또는 그 가족의 상황은 대부분 열악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오늘(17일) 다음달 9일로 예정된 구강보건의 날 홍보를 위해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녹음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김혜련 위원장은 “6월 9일은 치아의 소중함을 새기는 구강보건의 날입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는 6월 8일 토요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라며 “각종 칫솔 전시를 비롯해 치아에 좋은 칫솔 사용법을 알려드린다고 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치아에 관한 유용한 지식도 얻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혜련 위원장이 참여한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은 오는 20일부터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까지 매일 오후 6시 58분 CBS 음악 FM(93.9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1부 마지막에 송출된다. 한편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의 날 하루 전인 다음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부스운영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눈으로 보는 내 입속 건강’을 주제로 대국민 구강검진 및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토탈 헬스케어 이노베이터'를 슬로건으로 내건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10일부터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메가젠은 전시부스를 4개의 존으로 구성, △임플란트 및 리제네레이션 △디지털 기자재 △유니트체어 △구강용품 등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였다. 메가젠은 이번 SIDEX 2019를 통해 ‘CUBE’ 3D 프린터를 국내에 본격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CUBE는 기존 레진 소재로 출력하는 3D프린터와 달리 지르코니아, 세라믹 하이브리드 소재 최종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어 사이드 컨셉에 걸맞게 스마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CUBE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리필용 카트리지 시스템을 적용, △템포라리 크라운 △가이드 △모델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세라믹 하이브리드 등 카트리지 장착 시 자동으로 바코드를 읽어 해당 재료에 맞는 출력 조건을 자동 세팅한다. 특히 지르코니아 및 세라믹 하이브리드 재료는 출력물의 강도를 높여 최종 보철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재료는 출력물의 강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9를 통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특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임플란트 솔루션의 면모를 확실히 선보였다는 평가다. 덴티스는 이번 SIDEX 2019를 통해 ‘SQ’ 임플란트 라인업과 더불어 SQ 전용으로 개발된 ‘SQ GUIDE’를 공식 출시했다. 또한 심미 임플란트와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S-Line Abutment와 Multi Use Coping을 함께 소개, 핸즈온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이 사용감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보철 솔루션에 대한 체결감과 사용감에 대해 핸즈온 체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SQ GUIDE는 드릴의 사용감 외에도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해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 컨셉에 관람객들이 호평했고, 이는 다수의 현장 계약으로 이어져다”고 전했다. 디지털 존에 마련된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DICAON 4D’ 또한 업그레이드된 SW를 현장에서 시연해 3일간 참관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특히 해외 방문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