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수 원장의 원데이 보험세미나가 지난달 30일,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희수 원장의 이름을 걸고 하는 종일강연으로는 1년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고,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은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최 원장은 “현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케어’의 핵심은 임기 내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인다는 것”이라면서 “이제 치과 보험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최희수 원장은 △건강보험 진료 그냥 하면 손해만 본다 △일백을 하기 위한 방법론 △건강보험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과잉진료, 과잉청구가 아니라 제대로 진료하고, 빠뜨리지 않고 청구하는 방법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장과 스탭의 역할, 보험진료와 청구의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다뤘고, 강연장은 슬라이드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강연을 주최한 플라이덴은 “최희수 원장의 다음 강연은 새로운 책이 출간되는 내년 9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칫솔은 ‘브랜드’, 치약은 ‘기능성’에 기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융합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검색어 분석을 통한 선호도 융합 분석’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도까지 영문으로 ‘칫솔’과 ‘치약’을 검색한 후 인기순으로 정렬해 노출되는 관련 검색어를 연도별로 수집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칫솔의 브랜드, 치약은 기능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거나 제공함으로써 구강교육에 대한 환자의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권긍록 회장과 이성복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제30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활발한 학술교류에 나섰다. 특히 권긍록 회장은 ‘The Activities of Sports Dentists in the PyeongChang Olympics’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스포츠치의학회에 2018년 평창올림픽의 경험을 공유했다. 권긍록 회장은 강연 중 객석에 있는 이시가미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양국 스포츠치의학회의 우호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포츠치의학회와 일본스포츠치의학회의 만남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스포츠치의학회 창립에 일본스포츠치의학회 이시가미 교수가 일조했다. 지난해 열린 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는 이시가미 교수와 타케다 교수가 각각 ‘교합이 전신의 균형과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과 ‘외상 예방효과가 높은 마우스가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AMII임상교육원 대전 본원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연수회 17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17기 과정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해 총 4회로 진행된 것으로, AMII 임상교육원은 17기에 이어 18기 과정을 AMII 서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7기 3, 4회차가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특별연자로 왕제원 대표(이노바이오써지)가 나섰고, AMII교육원장인 민승기 원장(민승기브이라인치과), AMII 임상자문위원 이영욱 원장(덴타피아 치과), 이영한 원장(유진치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 등이 연자로 나섰다. 17기 과정에서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개념부터 △MagiCore 개발 원리 △MagiCore 선택과 식립방법 △MagiCore의 cuff 및 직경 선택과 식립구 형성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2019 DIDEX’ 전시부스에 참가해 디지털 제품군 등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였다. 오스템 디지털 제품군에서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OneGuide’. OneGuide는 임플란트 시술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예후가 좋아 많은 원장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스템은 지난해 4월 상악동 전용 OneCAS KIT, 지난해 7월 좁은 골폭과 치간 간격에 사용가능한 OneMS KIT를 출시하면서 OneGuide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스템 디지털 부스를 찾은 치과의사 관람객들은 “과거 많은 가이드들이 흔들리고, 계획하지 않은 위치에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며 “OneGuide의 라인업이 구축되면서 그 동안 천공 때문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악동, 골폭이 좁은 치아들도 안전하고 쉽게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한 오스템이 출시한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도 인기가 높았다. 정밀도를 한층 높이고,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빠른 보철 제작이 큰 장점인 이 제품은
15세 이하 아동 및 장애인의 의료급여 이용절차가 간편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는 1차 의료기관의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2차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의 연령을 8세 미만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하고, 이용시간대도 야간이나 공휴일로 한정하지 않도록 개선한 의료급여법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3차 기관이라 하더라도 2차 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현재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3차 의료기관으로 분류돼 있는 부산, 인천지역 장애인 수급의 경우 곧바로 이용이 가능해 편리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시행규칙 시행으로 아동과 장애인 등 최소 20만명의 의료급여 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급여 보장성 확대와 함께 의료 이용의 접근성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치과보철학회)는 ‘틀니의 날’을 기념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도움을 받게 된 A씨는 2005년 중국 길림성에서 한국으로 국제결혼 후 이주한 57세 여성환자로, 상하악 모두 다수의 크라운 치료 및 부분틀니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재능기부에 나선 보철학회 학술이사인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팀은 “상하악 구치부에 다수의 치아가 상실되고, 교합이 붕괴돼 있어 전문적인 보철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난 10년 간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한 A씨는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더없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환자의 치료비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철과 출신 동문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유명한 모 일간지에서 해마다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평가한 것을 발표한다. 그동안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에는 ‘경제적 만족도>가족생활>건강’ 순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가족생활>경제적 만족도>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바뀌었다고 보고됐다. 요즘 사회가 매우 불안정함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심리전문가들은 치솟는 집값에 대한 세입자들의 불안감 가중, 높아진 실업률에 대한 불안, 갈등 연속인 정치 등등 경제 사회적으로 불안하다는 인식이 커져서 나타난 답변이라고 분석했다. 몇 가지 눈에 띄는 내용으로는 집 있는 사람이 세입자보다 행복지수가 높았고, 20대<30대<40대<50대 순으로 행복지수가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적게 사용할수록(스마트폰 사용간격 : 1분마다<1~5분마다<5~10분마다<10~30분마다<1~3시간마다<사용 안 하는 사람) 행복지수가 높았다. 이것은 온라인상에서의 관계가 오프라인과 다름을 설명해 준다. 오프라인의 실체적인 접촉이 사람 간에 정이나 라포 형성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하루 5회 이상 자주
헌법재판소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에 대한 위헌심판제청을 각하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만약 위헌결정이 났다면 전문의 문제를 둘러싸고 수십 년 동안 겪어 왔던 질시와 반목을 다시 반복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헌법재판소의 이번 각하는 치과계로서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문제를 제기한 보존학회를 비롯한 437명의 청구인은 이런 치과계 대혼란을 불사하고서라도 꼭 이뤄야 할 정의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또는 자신들이 소속돼 있는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치과계의 혼란을 담보로 거래를 한 것일 수도 있다. 전문의제가 지금의 모습으로 연착륙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치협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없이 지금처럼 소송과 같은 외부의 힘만을 빌렸다면, 이미 치과계는 분열되고 각자도생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어찌됐든 이제 위기상황이 지났으니 치과계를 위해 과거는 덮고 용서와 화해의 장으로 가자는 메시지가 일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향후의 치과계를 생각한다면 무작정 덮고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보존학회를 중심으로 437명의 치과대학 재학생, 전공의, 교수들이 300시간의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종담배 유행 등 새로운 흡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19년 5월 22일자 보도자료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의 내용인즉슨 담배광고·판촉행위 제한을 강화하고, 담배 등 니코틴 함유제품 및 흡연 전용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간접흡연을 적극 차단하고 청소년·청년의 흡연예방교육 및 기흡연자의 금연치료 강화와 담배 규제정책의 과학적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과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인 듯하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을 근절한다’는 명분하에 일정 분량 이상 흡연장면이 노출되는 영상물인 경우 도입부에 금연 공익광고를 배치하거나 또는 건강 경고문구의 자막 처리를 의무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지금도 텔레비전 방송의 경우 일부 영화나 과거에 제작되었던 드라마 방영 시 배우의 흡연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전혀 다른 매체인 영화나 기타 매체까지 손을 대겠다는 의도인 바 자칫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작품
Starry Night 2019, Sinan, Korea Nikon D850 | 12㎜ | F8 | 15sec | ISO-2500 늦은 밤 좁은 길을 한참 달려갔다. 다리를 여러 번 건넌 뒤 도착한, 육지와 연결된 마지막 섬 증도에는 고요함이 흘렀다. 여름이지만 아직은 차가움이 느껴지는 새벽 공기 사이로 바다 내음이 가득했던 염전. 도시와 멀어져 맑아진 하늘 그 뒤편으로 수많은 별들이 쏟아졌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2014, 2015, 2016. 제42,43,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입선 2016.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사진부문 특별상 2017.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 동상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우수상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제5회 아름다운 우리국토 사진공모전 우수상 제3회 극지사진 공모전 대상 2018. 단체전 - 제10회 이탈리아 영화제 ‘이탈리아 여행사진전’ @강남 부띠크모나코 단체전 - 제6회 명동 국제아트페스티벌 룸부스전, 영상전 @명동 L7호텔
내년 2월로 예정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규정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선거관리규정개정특별위원회(이하 선거관리규정개정특위)가 본격 가동됐다. 지난달 28일 서울지부는 선거관리규정개정특위 첫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위원장 및 위원 위촉 △지난 37대 회장단 선거 출마 후보자 캠프 의견서 검토 △선거관리규정 개정 방향 논의 △선거관리규정개정특위 전체 일정 점검 등이 있었다. 선거관리규정개정특위 위원장으로는 현재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정관서 위원장을, 간사로는 함동선 총무이사, 위원으로는 정제오 법제이사, 김현선 위원, 윤영호 위원(25개구회장협의회장), 심동욱 위원(前 서울지부 법제이사), 정구수 위원(25개구회장협의회 간사)을 각각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특참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당사자 중 한 사람으로서 선거관리규정 운영을 잘해준 전임 집행부 및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감사의 뜻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내년 38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현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규정이 있는지 선거관리규정개정특위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개정안을 이사회에 상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주최한 ‘제4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오늘(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틀니의 날’은 2012년 7월 1일 완전틀니가 급여화되고, 2014년 7월 1일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것을 기념해, 틀니를 비롯한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보철학회 한중석 회장은 “자연치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미 치아가 상실된 환자들에게는 치과에서 만든 보철물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구강 내 질환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또한 “틀니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보철치료 및 치아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틀니의 날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며 “어르신들의 덴탈아이큐 향상을 유도해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보철학회에 감사드리며, 치협도 보철학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재능기부에 참여한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 틀니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