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발행하고 있는 학회지 ‘Implantology’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결과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위해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등을 하나로 통합한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등재(후보)학술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등재후보학술지는 매년 재평가를 받아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등재학술지로 선정된다. ‘Implantology’는 지난 2017년 9월 처음으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고, 2년 만에 등재지로 인정을 받은 것. 이로써 지난 1월부터 게재돼 있는 논문부터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게재논문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Implantology는 지난 1995년 창간 이후 실질적이고 임상 적용의 수월성을 강조하는 임플란트 관련 학술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치과계와 산업계의 연계, 최신 기술의 변화에 대한 학문적 검토, 임상 현장에서의 표준 지침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편집진도 관련 전공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이며 다양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TMD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지부 핸즈온 시리즈’ 제4탄으로 ‘손에 잡히는 TMD 진단검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가 ‘Diagnosi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를 주제로 TMD 진단법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최신 지견을 전했으며, 이어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턱관절 장애 분석검사’를 통해 하악운동분석검사, 측두하악관절검사, 측두하악관절 및 저작근 촉진검사 등을 다뤘다. 또한 서울지부 총무이사인 함동선 원장(아이비치과)은 ‘한눈에 보는 악관절 환자 보험청구’를 통해 턱관절 관련 보험청구를 정리해 주었다. 특히 이날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김지훈, 김지현, 박민우, 박연정, 박형욱, 장지희 등 구강내과를 전공한 위원들이 패컬티로 참여해 TMD 진단을 위한 각종 검사법 실습을 진행했다. 서울지부 창동욱 학술이사는 “이번 TMD 핸즈온은 진단 및 검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에는 TMD 치료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신종학 기자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수·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22일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은평구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은평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은평구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적립된 장학금은 첫 회 48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 2017년에는 17명의 학생에게 765만원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15명 학생에게 67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과보고에 나선 은평구회 김준현 학술이사는 “은평구회는 지난 2012년 장학위원회를 발족, 관내 학교장으로부터 근면 성실하고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오늘 은평구회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은 모두 17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은평구회는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일찍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유머 동영상도 상영했다. 또한 김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짧은 강연 영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어렸을 적 무섭고, 권위적으로만 보였던 아버지가 이제 중년이 된 자신이 노인
디오(대표 김진백)가 미국 대형 네트워크 치과그룹과 대규모 디지털 치과진료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 미국 프리미엄 치과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오 미국법인은 지난 15일 ‘Digital Bar Holder System’을 미국 대형 치과그룹과 5년간 3,750만 달러(약 450억원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오는 지난 8월에도 동일 대형 치과그룹과 5,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로써 5년간 미국 대형 치과그룹과 연이은 디지털 치과진료 시스템 장기공급 계약에 성공, 계약 금액만 약 8,750만 달러(약 1,050억원)가 넘는 공급권을 획득하게 돼 미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사업 확대 가능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디오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치과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 디오가 개발한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과 디지털 보철 시스템(Digital Denture with 3D printer)을 공급하기로 약정했다. 이는 구속력이 있는 양자간 협약으로 향후 합작법인을 통한 5년간 매출은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노인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현존치아 수가 20개 미만일 위험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노인의 수면시간과 현존치아 수와의 관련성 :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김남숙 외)’에 따르면, 교란 변수를 보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누워 있는 시간이 길수록 전신건강상태가 좋지 못하고, 건강관리가 소홀해져 구강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노인 수면과 현존치아 수에 대한 후속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전 세계 기업의 중국 진출 ‘러시’ 글로벌 전시회 발돋움 ‘기대’ 160년 전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양쯔강(揚子江) 하구의 상하이는 아편 전쟁이 끝난 후 난징조약(南京條約)에 의해 개항됐으며, 열강(列强)에 의해 조계지(祖界地)로 나누어졌다. 상하이에는 황푸강(黃浦江)이 흐르는데, 상하이포(上海浦) 또는 하해포(下海浦)라는 수로(水路)가 있어 여기에서 지명이 유래됐다. 수로에서는 담수 양식이 성행하며 연안 어업이 발달했다. 근래에 상하이는 급속히 발달하여 중국 최대의 종합적인 공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고급 정밀 기술 공업이 발달하여 전국 공업 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래 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푸단(復旦)대학 등 40개 이상의 고등 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독립 운동가들이 크게 활동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곳이기도 하다. 중국 4대 도시 중 하나로 현재 북경보다 경제적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은 미국 뉴욕 맨하탄에 버금가는 화려함과 역동성을 지닌 도시가 됐고, 천지개벽을 이루어낸 상하이의 마천루 사이로 뱀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황푸강이 와이탄과 푸둥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최첨단 미래와 천년 역사의 조화를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이중개설한 경우 요양급여비 환수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현행 의료법 제33조제8항(이하 1인1개소법)에 의거,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 지난 8월 헌법재판소가 1인1개소법 위헌제청심판에서 합헌으로 종지부를 찍으며 해당 조항은 더욱 굳건해졌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은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취한 환수조치 관련 소송에서 의료기관의 손을 들었다. 이유인즉슨 “이중개설 의료기관의 환수조치에 대한 명문의 규정이 없다”는 것. 이에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현행법은 개설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 등을 고용해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한 경우에 대해 환수조치를 명시하고 있다. 반면 의료인, 약사 면허가 있는 자가 다른 사람의 면허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경우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법 제33조제8항 및 약사법 제21조제1항 등을 위반한 경우도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지급 보류 및 부당이득 연대징수의 대상에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지난 25일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이번 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임플란트연구소와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후원하는 ‘2019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12월 21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송인석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디지털 턱교정수술’을 시작으로,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 ‘보철치료 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 해결, 그리고 예방’과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의 ‘임플란트 보철의 합병증’ 등으로 구성된다. 계속해서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 ‘Clear aligner로 예측 가능한 교정치료 하기(feat. iTero)’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뻔하지 않은 fun한 GBR 테크닉’ 등이 이어진다. 고려대학교 치과 류재준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이미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수술이나 보철치료 영역이 아닌 턱교정 수술과 교정치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더불어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 후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해결과정에 대한 전문가의 임상 노하우도 공유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기간
세일글로발(대표 안임준)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0일 금정세무서에서 국세청장이 수여하는 조사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납세자 상은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세금납부로 타의 모범이 되는 납세자에게 세무당국으로부터 주어지는 상이다. 세일글로발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실히 납세해 국가재정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모범납세자 표상을 수상한 세일글로발은 향후 5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안임준 대표는 “날로 어려워지는 치과계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선진 납세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일글로발은 치과치료를 받기 힘든 소외된 이웃과 큰 나눔을 실천하는 치과단체에 보탬이 되고자 이동용 유니트체어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 관계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예방적인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전후 구강건강상태의 차이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눈에 띈다. 강현경 연구팀(신라대 치위생학과)은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예방적인 스케일링의 건강보험적용 시기에 따른 치과 의료기관 이용과 구강건강상태 전·후 차이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예방 스케일링 건강보험적용 전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후는 제6기 자료를 활용했다. 그 결과, 예방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전에는 ‘치과 임플란트 없음’의 비중이 많았지만, 적용 후에는 ‘치과 임플란트 1개 이상 있음’의 비중이 많았다. 이는 예방 스케일링이 건강보험에 적용된 후 국민들이 치과에 방문해 관리를 받음으로써 치과에서 상실된 상태로 방치됐던 부위에 치료의 필요성을 안내받아 임플란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보험 적용 전 보철은 ‘크라운 1개’와 ‘틀니’의 비중이 많았던 반면, 적용 후에는 ‘크라운 없음’과 ‘브릿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 적용 후 심각한 구강건강상태를 대체하는 틀니의 비중이 작아진 것은 매년 스케일링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 정기적으로 구강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치주상태에서도 차이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의 ‘바로가이드’ 세미나가 대학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가이드’ 세미나는 지난 11일과 12일 경희치대와 연세치대에서 각각 개최됐다. 먼저 경희치대에서는 본과 3학년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로가이드’ 세미나가 열렸다. 임플란트를 처음 접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허영구 대표가 직접 연자로 나섰다. 허영구 대표는 CMI임플란트 개념, 기존 디지털 가이드의 단점, ‘바로가이드’의 개발 배경, 그리고 ‘바로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직접 ‘바로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실습이 이뤄졌다. 연세치대에서의 세미나는 지난 12일 6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역시 허영구 대표가 직접 연자로 나서 ‘바로가이드’를 소개했다. ‘바로가이드’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진과 학생들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세치대 정의원 교수는 “30분 만에 임플란트 가이드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은 ‘바로가이드’의 정밀함에 놀라워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교육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 관계자는 “대학가에서 세미나 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학생치과주치의 정책방향 설정 TF(이하 학생치과주치의정책TF)’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9일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학생치과주치의정책TF 구성 및 추진을 의결했다. TF위원장에는 김영만 부회장, 간사는 이성근 치무이사를 선임하고, 위원 구성을 일임했다. 치협에 따르면 학생치과주치의정책TF는 치무위원회, 보험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학생주치의 연구팀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추천 인사로 구성될 계획이다. 치협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정책에 발맞춰 대정부 협상과 학술적 근거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2012년 서울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등 많은 지자체에서 시도지부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고,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대상도 4학년에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복지부가 내년에 중앙주도형의 시범사업을 전국 규모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어 향후 치협 학생치과주치의사업TF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치협은 정기이사회에서 치과계 숙원과제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오는 12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정영복)를 개최한다. ‘국민 구강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보건 관련 임상부터 교육제도, 의료윤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먼저 1부 순서에서는 구보협 정영복 차기회장이 좌장을 맡고, 조현재 교수(서울치대)가 ‘치간칫솔 사용의 임상적 의의’를, 김창희 교수(충청대 치위생학과)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에 대한 제안’을, 이성근 회장(대한노년치의학회)이 ‘노인구강건강관리’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의료윤리-치과 의료인의 삶의 방향성’을 주제로 다루는 2부는 구보협 김동기 고문이 좌장을 맡고, 정문환 회장이 강연에 나서 학술적 관점에서의 치과 의료인의 윤리에 대한 지견을 나눈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김철수 회장은 사회 관계적 측면에서의 치과 의료윤리를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가정책적 관점에서 의료윤리에 대한 접근도 이뤄질 예정으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이 연자로 나선다. 마지막 3부 순서에서는 구보협 김용성 의장을 좌장으로 마득상 교수(강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과 혁신의료기기 지원과 관련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4월 30일 공포되고 내년 5월 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은 △의료기기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중요안건 심의를 위한 산업육성위원회 운영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을 인증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대, 연구시설 건축에 관한 특례, 각종 부담금 면제 등 지원 △혁신의료기기군 및 혁신의료기기를 지정해 인허가 관련 단계별 심사, 우선심사 특례 등 지원 △의료기기 연구개발 투자 확대, 의료기기 국산화, 수출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지정, 전문인력 양성 등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의 범위는 의료기기의 국내외 수출입 현황, 기술경쟁력, 투자현황 등이 고려대상이다. 또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받는 기준은 연간 의료기기 매출액 500억원을 기준으로 일정규모 이상 R&D투자 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대상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2019 상반기 재정 및 회무감사가 지난 22일 진행됐다. 서울지부 남승희·이준규·한재범 감사와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배석한 가운데 서울지부의 재정 현황과 사업 및 회무 추진성과를 꼼꼼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의원총회 지적사항 및 회장단 공약사항, 각 부서별 사업과 집행률까지 세세하게 다뤄졌다. 상반기 주무감사를 맡은 한재범 감사는 “임원들이 열심히 회무에 임해준 데 회원의 한 사람으로 감사를 전한다”면서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공약사항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단은 남은 기간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필요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지적과 조언도 이어갔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집행부의 2019년 상반기 회무에 대한 평가와 조언,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서울지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