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합성골 이식재 ‘신세틱(Synthetic)’과 이종골 이식재 ‘제노(Xeno)’를 출시했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이종골 이식재 ‘세라본(cerabone)’을 판매해오던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이번 제품 출시로 보다 다양한 케이스의 골증강술에서 성공적인 골생성을 지원하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스트라우만에 따르면 ‘신세틱’은 HA(수산화인회석) 30%와 β-TCP(베타-삼인산칼슘) 70%로 구성된 합성골 이식재로 뛰어난 골전도성을 자랑한다. 3차원으로 연결된 기공구조로 이식 후 주위 골조직과 결합, 견고한 신생골 형성이 가능하다. ‘제노’는 골생성에 중요한 세포인 조골세포가 잘 부착될 수 있는 거친 표면과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망상형 다공구조로 뛰어난 골전도성을 보이는 돼지뼈 소재의 이종골 이식재다. 높은 다공성을 자랑하는 ‘제노’는 마이크로, 나노 단위의 기공이 많다. 그 만큼 표면적이 증가, 세포들이 잘 부착할 수 있고, 혈액 속 성장인자들이 보다 많이 침투해 골세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사람의 뼈와 유사한 칼슘/인 비율로 세포의 접착과 성장에도 매우 유리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19년 제7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1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 본 세미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이후에는 김욱 원장과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저문의인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원장이 함께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시연이 1시간 반 이상 진행되는 등 열기를 더했다. 김욱 원장은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19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중심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김욱 원장은 올 한해 7회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했고, 매회 만원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세미나 주최측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사전등록 마감으로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의 요청으로, 내년 2월 16일 서
공동개원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다면 원장 간 계약서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특히 개원 시 투자비용이 점점 많아지면서 공동개원에 대한 욕구가 다시 높아지고 있지만, 꾸준히 그 관계가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수익을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지만, 병의원의 특성상 진료환자 수, 또는 진료수입에 있어 차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이러한 방법 또한 분란을 내포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는 “수익배분 방식의 불평등, 직원고용, 탈퇴, 정산, 세금 문제 등에 의견 충돌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찾아봐야 할 것이 동업계약서”라면서 “그러나 실제로는 계약서를 쓰지 않거나 보건소나 세무서에 신고하기 위한 형식적인 동업계약서를 보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공동개원을 한 동업자 간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는 계약서를 분실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상호간에 주고받은 이메일이나 SNS메신저 내용 등을 확인해 자료를 구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때에는 곧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보다는 조정, 중재 제조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
한스코리아(대표 김한집)가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제10회 Implant expo에서 ‘Ni-Ti Brush 싹쓸이(Ni-Ti Brush Omega)’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Implant expo는 8,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 임플란트 단체인 DGI(German Association of Oral Implantology)와의 협력을 통해 독일 임플란트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스코리아는 지난 2011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제2회 Implant expo’에 참가해 Ni-Ti Brush를 유럽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신모델인 ‘Ni-Ti Brush 싹쓸이’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에 첫 공개했다. 한스코리아는 “독일 임플란트학계의 거장들이 Ni-Ti Brush를 임상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고, 그 임상결과를 논문 등의 형태로 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Implant expo 기간 중에도 독일 현지의 저명한 임상가들이 Ni-Ti Brush 관련 다양한 임상증례를 발표했다”면서 “Ni-Ti Brush는 독일 임플란트학계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치료기법으로
30대 중반 여성이 내원했다. 심하지 않은 약간의 덧니와 총생을 지니고 있었다. 필자는 늘 그렇듯이 “어떤 일로 내원했으며,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환자의 요구가 치아에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외모가 바뀌기를 원하는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환자 자신의 말을 통해야만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요즘 환자들은 내원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수많은 검색을 하고 나름대로 자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스스로 만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안면 비대칭이나 주걱턱 같은 골격 문제가 치아교정만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을 지닌 경우도 많다. 또 환자와 의사가 같은 대화를 하고 동의서에 서명을 해도 치료 후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주걱턱 경향을 지닌 총생 환자가 내원해 자신이 원하는 것은 입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환자가 말하는 입에는 턱까지 포함된 포괄적인 생각일 가능성이 높다. 의사에게 입은 턱을 제외한 부분이지만 환자는 턱을 포함해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서로 입을 넣는 것에 동의하고 치료를 하지만 결국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필자는 환자가
이번 논단은 생뚱맞게도 중국 민국시기의 대문장가이자 혁명가였던 후스(胡適) 선생의 글 한 편을 번역·소개하고자 한다. 민국 시기에 중국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해서 썼던 ‘차부다 선생전’이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군지 아는가? 이 사람을 소개하면 사람들은 모두 알리라. 그 성은 ‘차’요 이름은 ‘부뚜어’다. 반드시 당신은 그를 본 적이 있을 것이고, 그 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도 있을 것이다. 차 부뚜어 선생의 이름은 날이면 날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데 이는 그가 보통사람들의 대표선수이기 때문이다. 차 부뚜어 선생의 용모는 당신이나 나와 차이가 없다. 그 또한 한 쌍의 눈이 있는데 정확하게 보지는 않고, 두 귀가 있으나 명확하게 듣지는 못한다. 코와 입이 있기는 하나 맛이나 냄새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머리 또한 작지 않으나 기억력은 확실히 안 좋다. 그는 늘 말하기를 “매사가 별 차이가 없는 것이 가장 좋은 거야, 구태여 자세하게 따질 게 뭐 있어?” 어릴 적에 어머니가 흑설탕을 사오라 했는데, 백설탕을 사왔다. 어머니가 꾸중을 하자 그는 머리를 흔들며 말하길 “흑설탕이나 백설탕이나 그게 그거 아녜요?” 학교에 다닐
소개·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 애플리케이션과 유사한 방식의 광고대행 플랫폼이 치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과도한 과당경쟁으로 덤핑치과가 늘어나고, 투명치과와 같은 먹튀치과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야기되는 등 불난 치과계에 부채질을 하는 꼴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해당 광고대행 플랫폼은 의료기관이 애플리케이션에 일정금액을 선납하고,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시술, 수술 등 비급여 진료항목 등이 포함된 의료기관의 의료광고를 무상으로 게재하는 방식으로 대동소이하다. 클릭 등의 방법으로 특정 의료광고에 관심을 보이면, 그 환자의 개인정보가 의료기관으로 전달되고, 그 때마다 일정 수수료를 의료기관이 선납한 금액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전달된 개인정보가 잘못된 경우에는 수수료를 반환해주는 환불규정도 두고 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이 같은 규정 자체가 환자 중개행위(유인알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업체의 주장대로 단순한 광고대행의 역할만을 해온 것이라면 플랫폼 사용에 따른 비용도 동일해야 하는데, 치료항목의 수가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책정하고 있어 유인알선이라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두산과 공동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서울대치과병원 의료봉사단(단장 김영재)과 ㈜두산 임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미얀마 양곤지역 의료취약계층 어린이 130여명에게 충치·보존처치, 발치,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 공공 구강보건 역량 강화 및 구강건강 증진에 힘썼다. 한편, 봉사기간 중 양곤치과대학에서는 현지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SNUDH& UDM-YGN 공동 컨퍼런스가 진행돼 미얀마 구강보건 증진과 임상치의학 발전을 위해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주관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내에 치과 역할을 위한 사업모델 및 평가모형 개발’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 과제로 지난달 선정됐다.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이 만성비전염성질환(이하 NCD)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꾸준히 강조해왔고 4회의 NCD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치주과학회는 이번 치과의료정책연 정책과제는 치주과학회 연구이사인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주도하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 윤우혁 원장(드림팩토리치과), 조인우 교수(단국치대)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승민 교수는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NCD에 관심을 가진 결과”라며 성원을 당부했으며,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학회 제안으로는 드물게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책과제 결과물이 국가 보건정책 개발에 주요 기본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지난달 30일 부산 센텀 디오 본사에서 ‘DIO UV IMPLANT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첫 테이프를 끊고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오는 7일에는 중부권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대전에서 마지막 전국투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는 먼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섰다. 손 원장은 ‘왜 UV 임플란트인가?’를 주제로 SLA 표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되는 ‘UV IMPLANT SYSTEM’의 이론적 고찰과 임상적 활용에 대해 △분자단위 △세포단위 △임플란트 단위 △클리닉 활용 단위 등 4가지 단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막연하게 UV 조사 임플란트가 좋다가 아니라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근거를 중심으로 접근했다. 손 원장에 따르면 치과에서 직접 활용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일반 SLA 임플란트 표면보다 UV 조사 임플란트 표면에서 골융합이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어 이정헌 원장(ATA치과)이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네비게이션 수술 및 UV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와 ‘UV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기세호)가 SIDEX 2020 용역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립부스 및 설치물 △기념품 가방 △Seoul night 행사 △학술대회 장비임대·운영 △인쇄물 △등록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각각의 항목에 대한 참가자격도 규정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실무위원회를 통해 입찰공고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 특히 더 많은 업체들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는 한편, 정확한 선정을 위해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확대하는 등 변화도 꾀하고 있다. SIDEX 2020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SIDEX 홈페이지에서 입찰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