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면서 매일이 같고 따분하고 무료하다고 말한다. 시험에 합격하거나 진급을 하면 기뻐하지만, 그 또한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곧 일상이 된다. 요즘 코로나19로 하루하루가 긴장인 상황이 되고 보니 그런 일상에서 누렸던 평범함이 얼마나 행복하였는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별일 없는 무료한 하루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기쁜 날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기쁨이란 것은 맥주를 마실 때 첫 번째 한 모금 같은 짜릿함뿐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통상 기쁨은 익숙함으로 바뀌고 다시 일상이 되고 무료함으로 변한다. 지금 코로나19는 우리를 힘들게 한다. 사람이 있는 곳은 어디를 가도 조심하고 긴장을 늦추질 못한다.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급감하고 고객들은 매우 예민해져 있다. 매스컴을 보면 볼수록 우울모드로 들어간다. 연관된 모든 것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반면 그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고전분투하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 모습은 삶을 기쁘게 만든다. 하지만 자신들 동선을 숨기며 타인에게 배려하진 않는 사람들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처럼 한 가지 사건에서 기쁨, 슬픔, 어려움을 모두 경험한다. 물론 경중이 있다. 경중 또한 자신 기준으로 생각하니 타인 입장에서 보면 또 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연기했다. 구강내과학회는 매년 3월 중에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6월 27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 보고 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 및 학회, 세미나 등에 참석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6월 중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용 케미컬재료 제조업체인 스피덴트와 치과디지털기기 제조업체인 굿닥터스가 국내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계약으로 스피덴트는 광중합기, 구강카메라, 근관장측정기 등 치과용 장비를 기존의 판매망을 통해 선보인다. 스피덴트는 지난해 치과용 디지털필름 현상기기인 ‘SPI SCAN Pro’의 판매를 시작으로 디지털 치과용 장비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굿닥터스와의 총판계약으로 디지털 치과 플랫폼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스피덴트 안제모 대표는 “굿닥터스와의 콜라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 양 사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헌혈 참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3.8일치에 불과하고, 더욱이 그 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남인순 의원은 “적십자사가 제출한 ‘혈액 보유일수 예상’자료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이 지난달 22일 4.6일치에서 27일 현재 3.8일치로 하락했다”며 “혈액보유량 감소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이 겹쳐 단체헌혈 취소 및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헌혈 참여 독려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헌혈 단체예약 취소도 이어지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단체예약 헌혈 취소 인원이 총 527개 단체 2만9,9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소 인원은 구체적으로 학교 1,170명, 공공기관 4,510명, 군부대 1만7,580명, 일반단체 6,370명, 종교 320명 등이다. 반면 지난달 28일 현재 복구 현황은 총 131개 단체 9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원주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원주시와 원주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감염증 발생 상황 시 신속하게 협력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원지역의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직원, 고객 대응방안 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관별 세부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 공유하기 위함이다. 건보공단 측은 “건보공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자체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으로, 전국 지사 직원 및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마련한 행동지침과 상황별 시나리오, 개략도 등을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공유, 현재 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 측은 “사실상 외부지역 거주직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주말에 전 직원 메일 발송을 통해 자가측정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치과병의원의 환자 수도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올 한해 한시적으로 협회비를 20% 인하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박영섭 YES캠프는 지난 3일,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회원 치과병의원의 경영악화가 예상돼 협회비 한시적 인하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회원들의 매출감소 피해규모를 파악해 저금리 대출 및 세제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치과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으로 즉각적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섭 후보는 “3월 들어 치과병의원의 매출이 눈에 띄게 줄고 있고, 치과진료 특성상 이를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며 “상근제 폐지 공약으로 발생하는 협회장 인건비 약 1억8,000만원의 여유를 상근이사 추가신설 등에 배정하려 했으나,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회원들의 고통분담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예산의 효율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3.3.3 공약’의 마지막 3탄 ‘회원 경영여건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철수 후보는 먼저 “협회장 선거가 눈앞이지만, 회원들의 보건안전과 보건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회장 직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회무에 더욱 전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회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경영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스크 등 방역용품 우선 보급, 의료기관 휴업 시 보상 여부를 심의하는 ‘의료기관 손실보상 심의위원회’에 치과계 참여요구 등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회며, 정부며, 지방이며 열심히 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발표된 공약에는 △치과의사 인력수급 △치과보조 및 지원인력 △법제 정책 △의료광고 및 치과의사 윤리대책 등 4가지 가 포함됐다. 먼저 ‘치과의사 인력수급’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통과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실태조사 근거를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정원감축의 근거를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의사 공공일자리 창출 및 매칭사업 추진, △요양병원 내 치과의사 채용확대 △시니어 회원 일자리 확보 등 치과의사 공공일자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해 탄탄한 연자진과 커리큘럼으로 화제를 모았던 ‘ALL IN ONE Hands-on Seminar’ 및 ‘ALL PLUS Course’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 개최한다. 애초 지난 7일부터 덴티스 서울본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ALL IN ONE Hands-one Seminar’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오는 21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찰떡 호흡을 보이는 임상듀오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나기원(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커리큘럼 및 핸즈온 실습교육을 더욱 강화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연자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강의 수를 늘리고, 실습과정을 대폭 강화, 참가자들의 기초 임상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실습을 통해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술파트에서는 임플란트의 기초를 시작으로 치료계획과 식립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핸즈온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에 맞는 임플란트 선택과 식립을 진행할 예정이며, SAVE Septum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기호 3번 김철수 캠프가 지난 2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오프라인 교육이 지난달 6일부터 일시중단되고 있다. 이에 교육 재개 시점이 1개월 이상 연장될 경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기간을 최대 6개월 전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철수 후보는 “불가항력적인 재난상황에 따라 회원들이 주로 주말에 이수해온 통합치의학화 연수실무 교육을 기한 내에 이수하는 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현 임기 후 마무리될 것에 대비해 협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정책위원장 또한 “2020년 2월 28일까지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연수기관에서 통합치의학분야 연수실무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300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규정 제4조 제3항 중 ‘수련을 마친 사람이 최초의 치과의사전문의의 자격 인정을 받을 때까지’라는 조문을 근거로 연수 실무교육 기간을 1~2개월 늘리는 방안은 신속한 고시 개정만으로도 가능할 것”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에 입후보한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 임원들과 만남을 갖고, 여성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후보를 비롯해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와 대여치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장순옥‧김수자 재무이사, 박지연 정책이사가 참여했다. 먼저 박지연 정책이사가 대여치의 역사와 성과를 설명하고, 홍수연 부회장후보가 이상훈 클린캠프의 ‘여성정책2020’을 브리핑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치협 내 ‘양성평등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한 성평등 의식고취 △치협 임원 구성 시 여성임원 6인으로 증원 △출산 여성회원의 당해연도 회비면제 및 다음연도 50% 감면 △치협 여성 대의원 16인으로 증원 △One Call-Bell 설치지원 등을 여성회원을 위한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치협 임직원의 양성평등 의식고취를 위한 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 치과대학에서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성임원은 물론 여성 대의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박영섭 YES캠프는 지난달 27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윤은희 총무이사, 김수자 재무이사, 박지연 정책이사 등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과 여성 공약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여치 박지연 정책이사의 대여치 창립부터 최근의 활동 및 연구실적, 박영섭 캠프에 바라는 여치를 위한 공약 제안 발표 이후 박영섭 YES캠프의 여성 치의 공약도 공개됐다. 박영섭 YES캠프는 대여치의 정책제안 상당수를 가감 없이 받아들였으며, 캠프 현실에 맞게 일부 내용은 수정했다. 박영섭 YES캠프 유상은 원장은 “박영섭 캠프는 여성 치의 1만명 시대를 앞두고 여성 치의가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동과 결과가 보장된 치과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대의원 16명 이상 보장 및 여성 대의원 지명 시 대여치 의견 적극 반영 △치협 여성 임원 30% 유지 △출산 시 당해연도 회비 면제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국가기관
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 저자 : 세키자키 카즈오, 사토미 마사루 역자 : 대한소아치과학회 소아청소년교정 교육연구위원회 이 책은 치아우식증치료에서 교합유도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소아치과치료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교합유도를 위한 최신 장치와 시스템을 알려준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처음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증례들과 함께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저자는 “흔히 교정치료를 시작하려는 치과의사들은 어떤 장치를 사용할지 또는 어떤 테크닉을 적용할지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보다 몇 배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며, 이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은 실로 다양하다”면서 “이 책을 통해 어느 한 가지 장치 또는 테크닉을 원칙에 입각해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그에 따른 노하우가 생기고 달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신문_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임플란트로 상징되는 ‘디오나비(DIOnavi.)’를 필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디오(대표 김진백). 디오는 지난해 미국시장 확대 등 해외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초기 골유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UV조사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한 ‘UV Activator2’ 출시를 통해 해외는 물론, 내수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최고 기업을 목표로 ‘혁신에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디오를 직접 찾아 디오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디오나비, 누적 40만 홀 돌파 예상 회사 창립 32주년을 맞은 디오가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한 지도 올해로 18년째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꾸준히 늘려온 디오는 지난 2010년 본격적으로 디지털 분야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디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를 전격 출시하면서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하게 됐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성된 디오나비는 CT 데이터와 오랄 스캔 데이터의 이상적인, 즉 정확도를 높일 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지난 1일 기준 총 21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체계로 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치과, 요양병원 제외)이다. 의료기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서 운영하거나,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한다.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 150개 종합병원, 3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 운영 신청을 했으며,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 신청한 21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58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8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 운영한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인 면허를 대여받거나 알선 시 처벌규정 등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됐다. 김승희 의원 등이 발의한 12건의 의료법개정법률안을 통합·조정한 법안심사소위원회 대안으로 마련된 해당 개정안의 골자는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받거나 면허 대여 알선 행위 금지 및 처벌 △휴·폐업 의료기관 개설자의 진료기록부 등 보관기관, 방법 관련 준수사항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허가 시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 △의료기관 인증 대상을 병원급 의료기관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으로 확대 등이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받는 것뿐 아니라, 면허 대여를 알선하기만 해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의료기관 개설자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 시 기록·보관 중인 진료기록부 등의 수량 및 목록을 확인하고, 이를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겨야 한다. 단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건복리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진료기록부 등의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관할 보건소장 허가를 받은 경우 직접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개설 허가 관련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