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이 지난달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0년 종합학술대회 및 동창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부산치대 종합학술대회는 매년 5월 정기적으로 개최해오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다. 그렇다고 매년 치르던 행사를 생략할 수는 없다고 판단, 부산치대 제36차 정기총회와 함께 이번에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부산대치과대학동창회(회장 전건후)는 정기총회 개최에 앞서 이번 종합학술대회 후원을 통해 동문들의 안녕과 모교 및 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 김현철 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졸업 10주년과 25주년을 맞는 부산치대 졸업 11개와 25기(치전원 1기) 동문은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의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2019년 5년간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질병을 분석한 결과, 충치(치아우식)가 2위에 올랐으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10대 다빈도 질병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질병은 ‘치아우식’으로 나타났다. 10대 질병 중 5년간 연평균 증감률 상위 3위를 보면, 1위 치아우식(7.4%)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5.5%) 3위가 알레르기비염(2.6%) 순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는 10대 청소년 다빈도 질병 중 ‘치아 우식(K02)’ 와 ‘치은염(K05)’ 등 치과질병의 증가세가 뚜렷한 원인에 대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보험정책 확대로 치과 내원 빈도가 늘면서 조기에 질병이 발견되고 치료된 결과”라며 “충치를 예방하는 치아홈메우기는 적용 연령이 14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됐고, 본인부담률은 30%에서 10%로 인하됐다. 치은염 등 잇몸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치석제거의 급여범위가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된 점도 10대 치과 환자의 증가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지난달 22일 마포구 K-Turtle 파인홀에서 제8회 건강한 사회질서 지키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건강한 사회질서 지키기 공모전’은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바뀐 일상에서 하루 빨리 이전의 삶을 되돌아가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공모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그리고(포스터·일러스트), 쓰고(동시·수필), 만들고(표어·웹툰)’ 전 부문 온라인 접수와 단체 접수를 도입해 학생들이 우편 접수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의 변화를 꾀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온라인 접수로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관심이 이어져 총 1,083점이 접수됐다. 큰 호응을 보내준 학생들, 학부모님,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모 작품들 속 메시지처럼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우리 아이들이 다시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법무부 장관상 대상은 포스터 부문에서 ‘우리 모두 안전한 방법,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를 출품한 최은성 학생(제천 동명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의무복무하는 ‘지역공공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은 지난달 27일 지역공공간호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역공공간호사의 선발과 양성 △대학 선발전형의 응시자격과 장학금 지급 △의무복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을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공립대학이나 부속병원이 있는 대학에 둘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대학이 소재한 시·도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합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대학 졸업 후 5년간 특정 지역의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의무복무하도록 하고 있다. 최연숙 의원은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건강권을 동등하게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지역공공간호사 도입과 지역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동등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하 이대임치원)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2020년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썸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저명 연자들의 12개 강연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wireligner 전윤식 대표가 연자로 나서 ‘모발굵기 와이어로 새로운 교정시대를 열자’를, 이종빈 교수(이대임치원)가 ‘흡수성 막의 시대! open healing & soft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알찬 강연을 선보인다. 또한 김동현 교수(이대임치원)가 ‘우리 대화로 해결해요. Cognitive behavior therapy’, 최진영 교수(서울치대)가 ‘안면윤곽술 및 안면골 복원술(facial contouring surgery and restoration of facial bone defects)’에 대해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정근 교수(아주대임치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업데이트:분자생물학적 작용기전’에 대한 강연으로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아울러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인 1인1개소 개설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경우 제재와 처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한 보완입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2011년 12월 28일 의료법 33조 8항, ‘1인1개소법’이 통과된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의원 대다수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최근 법원에서는 1인1개소법을 위반하거나 심지어 사무장병원 운영해 환수조치를 당한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급여비 환수조치가 부당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건보공단의 패소가 잇따른 바 있다. 법원은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지급된 급여비를 건보공단이 환수하는 것은 권한 밖이라는 요지의 판단을 내린 것. 이에 1인1개소법을 위반하거나 불법사무장병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을 보완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를 비롯한 치과계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특히 치협은 지난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이 지난달 22일 치러졌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지난해 2차 시험탈락자 등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해 총 3,475명이 접수했고, 결시 12명, 최종 3,463명이 응시했다. 시험결과 3,423명 합격하고, 40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 2차 시험합격률은 98.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8일 치러진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2차 시험에서 탈락해, 올해 재도전한 응시자를 모두 합치면 1, 2차 응시자 수는 총 4,294명으로 이를 포함한 최종 합격률은 79.7%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치러진 올해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자격시험 1차에서는 총 3,690명이 응시해 2,731명이 합격, 959명이 탈락했다.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140명이 추가로 합격한 바 있다. 타과 전문의자격시험 합격률이 90%를 상회하는 데 비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최종 합격률은 지난해 첫 시험에 이어 올해도 70% 후반대를 기록해 형평성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2개 공공의료기관 중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그룹평균 80.0점보다 높은 91.4점으로 평가됐다. 부산대치과병원은 권역 내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자 치과계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의 구강건강안전망 구축 및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구강보건 진료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조봉혜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현황과 요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 활성화해 권역 내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PDF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임원 및 감사단, 의장단, 고문단 그리고 전국시도지부장 일동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인1개소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치과에 대해 엄벌에 처해달라는 요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치협은 탄원서에서 “오로지 영리 추구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과잉진료 등 국민을 기망하고,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를 훼손하며, 선량한 대다수 치과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피고인들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치협은 탄원서에서 피고인들에 대해 의료법 33조 8항이 입법로비에 의해 발의된 것이라는 주장의 허구성과 영리추구만을 위한 각종 불법적인 과잉진료, 반값 임플란트의 허구성 등을 조목조목 다뤘다. 치협은 “피고인 중 일부는 치과의료의 전문가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로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가지고 있는 의료행위의 특성을 이용해 불법행위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주도적·조직적으로 불법의료기관을 개설하고, 과잉진료 등을 통해 선량한 다수의 국민들을 기망하고 불필요한 진료비의 지출을 야기해 왔다”며 “이에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 병원보다 더욱 중한 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가 지난달 24일 전·현직 의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고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 윤두중 부의장을 비롯해 임철중·안박·김건일·김계종·최종운·김명수·안정모·임용준 前의장단이 참석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근심이 많았지만, 내년은 현안이 없는 평화로운 치과계가 되길 바란다”며 “역대 의장단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제31대 집행부가 회무에 돌입한 지 어느덧 7개월”이라며 “이번 집행부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회무를 추진 중이고, 임기 내 회원을 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치협 이상훈 집행부의 주요 현안인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도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1개소법 보완 입법 추진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치과대학 정원확대 저지 △불법의료광고 근절 △유O치과 공판 △치협 설립 기원에 관한 치과계 의견 수렴 △근관치료 파이 확대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임철중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가 오는 12일 ‘2020년도 제4차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온라인 강연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이병진 소장, 김영수 교수(고려대구로병원)가 연자로 나서 각각 △구취불안과 의사소통 △구취진단 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다. 특히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 학술집담회 참가자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보수교육 이수를 위해서는 ZOOM 로그인 기록은 물론, 수강 시 면허번호와 얼굴 캡처본이 필요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며 회원 1만원, 비회원은 3만원이다. 사전등록 기간 내 취소 시 등록비 전액 환불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 후부터 학술집담회 전일까지는 등록비의 절반, 학술집담회 당일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신흥이 인천 북항에 위치한 치과 기자재 및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 DV hub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공식 이후 약 1년 만에 준공된 DV hub는 대지면적 1만2,472㎡(약 3,800평), 연면적 2만146㎡(약 6,100평)로 34m 높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DV hub는 기존 물류센터 대비 약 3배 이상의 보관 능력을 자랑한다. 총 6,000여종, 2만 가지 이상의 치과 기자재 등을 보관하고 있는 렉 시설 외에도 저온 및 항온 항습이 유지되는 약 350평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보관시설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와 설비를 구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덴탈 물류센터로서 주목받고 있다. 신흥은 20여년 전 치과 기자재 및 의약품을 위한 전문 물류센터를 구축한 이후,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유통과 물류 혁신에 대한 준비를 병행해왔다. 그 결과 이번 DV hub 준공으로 모든 물류센터의 통합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일원화를 꾀함으로써 DV hub가 물류와 유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로써 DV hub는 △신흥의 전국 지역별 사무소 △덴탈비타민의 D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김은경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2020년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및 특수의료장비 설치·운영 유공자포상’에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치과방사선 촬영종류별 진단참고수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유럽연합의 방사선 방어 시리즈 No.172 ‘치과용 콘빔CT 근거기반 가이드라인’ 번역 등 진단용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구강건강지킴이로 다가가기 위해 치과위생사 노래 ‘하이송’을 제작 공개했다. 이번에 제작한 노래는 치과위생사의 영어 표현인 Dental Hygienist에서 착안해 ‘하이송’이라고 이름붙였다. 더불어 ‘hi’라는 인사와의 발음 유사성을 통해 국민들에게 먼저 인사하며 다가가는 친근한 대상으로서의 의미까지 담았다. ‘하이송’은 경쾌하고 남녀노소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구강건강지킴이로서 활약하는 치과위생사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대표 캐릭터인 ‘티롱이’가 등장해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고 있어 아이의 구강보건교육 등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치위협은 ‘하이송’ 제작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