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가 반회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울지부는 지난 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원들의 회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반회 활성화”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10~11월 중 서울지부 임원들이 직접 반회를 방문해 회원들과 직접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이사회에서 권태호 부회장은 “임원들은 이미 기성세대일 수 있다. 젊은 회원들의 의견이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이러한 의견을 회무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지부나 치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총무재무합동위원회에서도 반회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위원들은 “반회가 잘 운영되면 구회나 지부 회무에 대한 참여도가 높고 회비납부율도 좋아진다”면서 “회원들 간 가장 중요한 개원정보를 나눌 수 있는 반모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지부의 경우 지난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반회의 날’로 제정하고 반모임을 활성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이후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해나가기로 했다. 반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연자료 등을 개발하고, 반모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서울지부 임원들이 직접 회원들을 찾아가 자리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을 적극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