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김은경·이하 방사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8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어느 때보다 방사선에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방사선 안전관리’를 주제로 진행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은경 교수(단국치대), 허민석 교수(서울치대), 이재서 교수(전남치대)가 연자로 나서 △치과방사선검사에서의 환자선량 △치과방사선에서 환자의 선량이 임상영상에 미치는 영향 △Cone beam CT 영상의 특징 등의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임상증례 보고와 연구논문 발표로 풍성한 학술대회를 이어갔다.
2011년도 방사선학회 Kodak 학술상은 ‘치성낭종에서 유래된 골내 우췌성암종의 증례보고’를 발표한 경희치대 강주한, ‘하악 촬영 시 다중회선 전산화단층촬영(MDCT)과 콘빔형전산화단층촬영(CBCT)의 유효선량비교’를 발표한 서울치대 정대교 연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학술대회 다음 날에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진행, 학회원 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