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젊은 치과의사, 정부가 관심 기울여야”

2011.02.28 09:11:41 제434호

지난 22일, 노년치의학회 서규원 회장 기자간담회

“우리나라 노년치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계, 젊은 치과의사, 정부 이렇게 세 주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22일 대한노년치의학회 서규원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지지부진한 노년치의학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각도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서규원 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노년치의학 관련 전문 교수가 없다”며 “노인 치과치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나머지 대학교에도 제대로 된 학문적 기반이 구축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필수 요소”라며 “노년치의학에 관심을 갖는 젊은 치과의사가 많이 나와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규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 교수는 “중증의 노인환자 치료 시스템이 구축돼야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노인의 경우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타 분야와의 연계 진료를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일에는 노년치의학회 2011 춘계학술대회가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노인 보철 치료 관련 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가운데 △노인치과 치료할 때 알아야 할 11가지(최용근 원장) △보톡스 치료법(서울대치과병원 최진영 교수) △임플란트 오버덴처(고려대임치원 류재준 교수) △휴먼브릿지(진의정 원장) 등이 예정돼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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