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늙어간다! ‘고령사회’ 진입

2017.09.08 12:56:11 제745호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17년만…2050년 세계 최고령국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17년만이다. 행정안전부는 8월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725만7,288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를 넘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UN(국제연합)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08년 506만9,2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0.2%였으나, 2014년 652만607명(12.7%), 작년 699만5,652명(13.5%)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그 결과 지난해 노인 인구가 유소인 인구(15세 미만)를 처음으로 앞질렀으며, 올해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이는 통계청에 예상했던 2018년보다 1년 빠른 추세다.

 

광역 시도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21.4%)이었다. 해당지역은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전남 고흥(38.1%), 경북 의성(37.7%), 군위(36.6%), 경남 합천 (36.4%) 등도 20%를 훌쩍 넘었다.

 

대한민국의 고령화 추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24년, 미국 73년, 프랑스는 113년에 걸쳐 변화가 이뤄졌다. 인구학자들은 우리나라가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들어서고, 205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령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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