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에 한 마음·한 뜻 모아

2011.04.11 13:58:05 제440호

지난 2일, 전북치대총동창회 총회…임익준 신임회장 선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회장 최병선·이하 전북치대총동창회)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도약과 모교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지난 2일 전북치대총동창회가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등 내외빈 약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치대총동창회가 생긴 이래 최초로 서울 지역에서 총회를 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자리를 함께 한 전북치대 동문들은 앞으로 보다 역량을 집중시켜 치과계에 모교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공언했다.


총회에서는 2010년도 회무 및 재무 결산, 감사보고, 예산안 심의가 이뤄졌다. 회칙 개정에는 지역별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본회의 본부는 전주시 또는 회장이 있는 지역에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각 지역에 지역 동문회를 둘 수 있다’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어 전북치대총동창회를 3년 간 이끌 14대 회장으로 임익준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임익준 신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전북치대가 명문대 중의 명문대로 거듭날 수 있는 힘을 결집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총동창회 모든 분이 애정과 관심을 갖고, 모교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무리한 최병선 회장은 “전북지역보다 더 많은 회원이 활동하는 경인지역에서 집행부를 맡게 됨으로써 동창회가 더욱 활기를 띄고 회원 중심의 동창회로 중흥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며 “임익준 신임회장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치대총동창회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에게 4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스마일재단에 2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전북치대총동창회의 뜻깊은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치대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 기수별로 테이블에 앉아 새로운 회장 취임에 축하와 격려의 말과 함께 모교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총회를 마무리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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