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치러질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2번 김재성 후보캠프(김재성 회장후보, 이영수 부회장후보)가 지난 2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재성캠프는 “6억4천만원 327회의 범행으로 회원의 피같은 돈이 농간 당했다”면서 현 집행부가 회원들 몰래 선처 탄원서를 제출한 것을 빌미로 “회원의 피같은 회비 횡령사건 무마를 시도한 집행부”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까지 횡령범이 법적으로 변제한 금액은 단 돈 1원도 없다”면서 10월 변제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회의에서 변제확인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얻었음에도 분회장협의회에서 “횡령금액 전액이 입금됐다”고 거짓보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변제검증위원회 위원장이었고 탄원서에 서명하기도 한 전성원 부회장이 최유성 회장후보와 함께 선거에 출마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김재성캠프는 △전성원 부회장후보는 횡령범의 비리옹호를 반성하고 사죄하라 △전성원 부회장후보는 자숙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