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환자의 68.6%가 삼킴장애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손효진 연구팀은 지난 7일 대한노년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령환자의 삼킴 장애 위험 실태와 영향요인’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철과에 내원한 65세 이상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206명(68.6%)을 삼킴장애 위험군으로 확인했다. 또한 남성노인(34.5%)보다 여성노인(65.6%)이 구강건조를 많이 느낄수록 삼킴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자연치의 개수나 보철물을 포함한 총 치아의 개수는 삼킴장애 위험성을 줄여줄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조사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