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박광범 대표가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한 ‘제139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메가젠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883억원(약 7676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한국무역협회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해 박광범 대표를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했다.
메가젠은 지난 2002년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 2004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고, 200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00만불, 2016년 3,000만불, 2017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수출 실적을 끌어올려 지난해에는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박광범 대표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업체로 국내 기업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지난해 유럽수출 1위와 미국수출 1위를 한 바 있다”며 “이번 선정은 자사 제품이 해외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메가젠에 많은 사랑을 보내 준 모든 이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가젠은 지난 3월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 및 디지털 가이드 기술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대구 특구 제13호 첨단 기술 기업’으로 지정됐다. 해당 인증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 및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R&D를 위한 세제 혜택을 주고 육성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