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형룡)이 지난달 7일과 8일 양일간 대천리조트 웨스토피아에서 하계 교수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치과대학의 연구비 현황과 정부 R&D사업’을 주제로 열렸다.
연수회에서는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을 맡고 있는 박래길 교수가 특강에 나서 신진연구, 기본연구, 여성과학자, 지역대학 등 일반연구사업 선정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그는 중견연구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과제신청서 작성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 교수의 특강에 이어 원광대치과대학병원 본원과 산본치과병원, 대전치과병원 3개 병원장이 각 병원 현황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치대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각 병원의 상황을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 협력해 임상진료와 연구, 학생 임상실습의 장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 교수들은 지난 1학기 행사 사진자료를 보면서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