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5월 18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22회 자선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영남 5개 지부 임원, 유관단체 대표, 치과업체 대표와 회원 등 107명이 참가, 총 27개 조로 진행됐다.
골프대회는 개인전과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구·군치과의사회 대항전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골프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은 차재헌 회원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메달리스트 윤상훈 △준우승 권순고 △3등 김기철 △여성 우승 강재란 △다버디상 김석구 △다파상 유성호 △다보기상 손혜숙 △장타상 차재헌·이향련 △근접상 강수완 △원로상 고천석 회원 등이 입상했다.
구·군치과의사회 대항전 우승은 동래구회에게 돌아갔다. 동래구회의 대항전 우승은 이번이 세 번째다. 대항전 2등은 부산진구와 해운대구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대회 후에는 양승협 테너와 왕기헌 소프라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시상식과 경품추첨으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친목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로 멀리건 판매수익과 회원들의 기부금, 그리고 김기원 회장의 버디 1개당 1만원을 후원하는 특별 후원금 등 총 195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모두 부산지부 나눔봉사단에 전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제31대 집행부의 마지막 자선골프대회가 많은 성금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될 수 있도록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활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건후 대회준비위원장(부산지부 부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자선골프대회를 성원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 자선골프대회에도 희망 가득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