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으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충청남도회)가 당선됐다.
치위협은 지난 6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0대 회장단 선거와 22대 총회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제20대 회장단 선거에는 기호 1번 김민정 후보(부회장 후보 김은재·김진·송경희·이명주)와 기호 2번 박정란 후보(부회장 후보 강경희·유은미·한지형·전기하)가 출마했다. 투표 결과, 참석 대의원 110명(기권 6표) 중 기호 1번 김민정 후보가 31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는 73표를 득표하면서 박정란 후보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정란 당선인과 더불어 제1부회장 강경희(대전·세종회), 제2부회장 유은미(서울시회), 제3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제4부회장 전기하(서울시회)등 부회장단 선출도 완료됐다.
박정란 당선인은 현재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치위협 19대 집행부 부회장과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 함께한 기호 1번 김민정 후보와 부회장 후보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서로 방식은 달랐지만, 치과위생사와 치위협을 위한 마음은 같았으리라 생각하며, 후보자의 공약에서 참고할 것이 있으면 수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20대 집행부가 시작을 앞두고 있다. 믿고 맡겨준 만큼 회원들의 권익수호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회장단 선거와 함께 제22대 총회 임원 선출도 진행됐다. 먼저 공천위원회(위원장 김순례)가 의장 후보자로 성미경 회원(경상남도회), 부의장 후보자로 우은영 회원(경기도회), 총무로 송유리 회원(인천광역시회)을 추천했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22대 총회 임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