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하버드치대와 학술·교육 업무협약

2025.08.23 12:30:27 제1126호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 강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영수·이하 연세치대)이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버드 치과대학이 국내 대학과 MOU를 맺은 첫 사례로, 아시아권 대학 중 두 번째다.

 

연세치대 정영수 학장과 차재국 교수는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15일 미국 현지에서 하버드대 치과대학 William V.Giannobile 학장과 Sang J.Lee 교수와 함께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의 공통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수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세치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치대는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분야 국내 1위, 세계 3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UCLA, 워싱턴대학교, 터프츠대학교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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