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허종기)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가 지난 7월 17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자 교류를 통한 임상적·학술적 교류, 상호 학술대회 및 세미나 참석 및 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양 학회 회원의 학술 프로젝트나 임상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기로 했으며,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부터 연자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내년에는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종기 회장과 배기선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학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향후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및 관련 안면부 수술과 교정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가 융합학회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정치료 기법의 연구·보급을 선도하고 임상가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전문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