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최근 개원가에서는 보조인력 없이도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한 ‘1인 진료 시스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덴토존의 ‘99 Suction Block’이 진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99 Suction Block’은 치과의사가 스탭의 도움 없이도 안정적인 석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1인 진료 지원기구다. 개구 기능과 석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해 환자의 구강 내 물 고임을 방지하고, 진료 시 시야 확보를 돕는다. 환자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고, 치과의사는 진료 중단 없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탭은 반복적인 석션 보조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 상담이나 예방관리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병원 전체의 진료 효율을 한층 높여준다.
덴토존은 2008년부터 석션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를 시작해 16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24년 말 완성형 모델인 ‘99 Suction Block’을 선보였다. 문어 빨판의 원리를 응용한 독창적인 흡입 구조를 적용해 진료 환경이나 환자의 구강 형태에 관계없이 일정한 석션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IDS 2025’에서 첫선을 보인 뒤 딜러와 임상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주요 전시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99 Suction Block’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 및 디자인 등록을 모두 완료했으며, CE MDR과 ISO 13485 품질관리 시스템에 따라 철저하게 생산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사용이 간편하고 세척·소독이 용이해 임상 현장에서도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고, 1인 진료를 준비 중인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99 Suction Block 없이는 진료하기 힘들 정도로 효율적인 장비다”, “다양한 석션 기구를 사용해봤지만 이 제품만큼 1인 진료를 실현해주는 장치는 없었다” 등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덴토존 관계자는 “99 Suction Block은 진료 보조뿐 아니라 나아가 치과 인력난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1인 진료는 이미 개원가의 현실이 됐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99 Suction Block으로 새로운 진료의 기준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