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딩 위해 학회 개혁 지속할 것”

2026.06.13 16:33:52 제1164호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 임기 1년 입장 밝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이 취임 1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그간의 소회와 향후 학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5월 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후 학회 회원 관리 및 재정 등 운영에 심각한 문제점을 파악했다는 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 등을 밝히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김성민 회장은 입장문에서 “우리 학회는 1976년 창립 이래 만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을 선도해 온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1년은 반세기에 걸친 이 거대한 학회의 모든 행정적·재정적 자료를 하나하나 일일이 들여다보고 챙기는 기간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선학들이 이룩해 놓은 오랜 전통과 학문적인 역사에 깊은 존경과 긍지를 느끼는 동시에, 가슴 아픈 이면도 마주해야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입장문에 따르면, 이식학회 명부상 회원은 약 2,000명에 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65세 이상 평생회원이 176명, 평생회비 90만원을 납부한 회원이 174명, 연회비 납부 회원이 14명에 불과했다는 것. 특히 지난해 새 집행부가 임기를 시작할 당시 이식학회 재정은 약 900만원이 적자인 상태였다는 것이다.

 

김성민 회장은 입장문에서 이식학회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임플란트 관련 학회로서 위상을 찾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기존 학회의 구조적 정체와 폐쇄성은 학회의 정체성을 퇴보시키고, 미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라며 “과거의 오만과 권위를 과감히 내려놓고,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임플란트 학회로 새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학회의 문호를 더욱 개방할 뜻을 밝혔는데, 김 회장은 “치과의사 중심의 높은 벽을 허물고,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 및 의료 관계자들에게 문호를 넓혀 진정한 의미의 외연 확장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식학회는 김성민 회장 취임 이후 학술위원들을 중심으로 임원구성을 개편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치과산업계가 세계 무대를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하고 학문적 가치를 리딩하는 이식학회 역시 전 세계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학술단체로 우뚝서야 마땅하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국·영문 홈페이지, 카드 결제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학회의 중심이 되는 부회장단과 학술위원들의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회 내의 평의원회를 과감히 개혁해 과거의 비원칙적인 관례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신동열 / 편집인 : 김성헌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