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두나미스덴탈(대표 김양수)이 치과용 핸드피스 석백(suck-back) 시험법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8월 24일 한양대병원에서 ‘ISO 14457 치과 핸드피스 석백 시험법 CD 표준과제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ISO/TC 106/SC 4/WG 7 총회를 앞두고 표준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산·학·연·병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치과용 고속 공기 구동 핸드피스에서 발생하는 석백 현상과 시험법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국내에서 제안한 시험법의 국제표준 제정 경과와 국제 시험소 간 시험(ILT) 진행상황 등을 공유했다.
두나미스덴탈 김양수 대표는 핸드피스 작동이 멈추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압력 차이로 구강 내 타액이나 혈액 등 이물질이 핸드피스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석백 현상을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기 위한 시험법 마련의 필요성을 짚었다. 현재 관련 시험법은 ISO 14457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6개국 9개 제조사가 참여하는 국제 시험소 간 시험을 통해 시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표준이 완성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작업반 회의를 계속 이어가고 국제표준 진행상황도 주기적으로 보고할 예정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양대병원 치과 박창주 교수는 그간의 국제표준화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소개했다. 국내 연구진은 2023년 ISO/TC 106 시드니 총회에서 고속 공기 구동 핸드피스의 석백 압력 측정 시험법을 제안한 이후 국제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왔으며, 현재 국제 시험소 간 시험 결과를 토대로 시험법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는 9월 로마에서 열리는 ISO/TC 106 총회에서는 핸드피스 석백과 국제 시험소 간 시험 결과가 공식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후 국제 논의와 후속 절차를 거쳐 표준 발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교수는 “9월 로마 총회 아젠다에 핸드피스 석백과 ILT 결과를 토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과제 목표가 표준 발행까지로 확대된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나미스덴탈과 연구진은 앞으로도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후속 회의를 통해 로마 총회 결과와 표준화 진행 경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