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제17회 Seoul Implant Dentistry 2026(이하 SID 2026)’이 지난 9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SID 2026은 ‘Implant Renaissance: Reset, Rebuild, Redefine’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부터 실패와 합병증, 재치료와 재건에 이르기까지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국내외 연자들이 참여한 강연과 토론은 물론 DVmall과 유한 에버티스(evertis)를 비롯한 전시부스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장 곳곳에 열기를 더했다.
오전에는 수술과 보철 세션을 통해 CBCT 진단, 임플란트 주위염 재생치료, 연조직 관리부터 임플란트 실패 원인과 재치료, 보철적 난제와 해결 전략까지 폭넓은 임상 주제가 다뤄졌다. SID의 대표 프로그램인 ‘Learn with 유한 에버티스 Experts’에서도 실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해외 연자로 참여한 University of Trieste(이탈리아)의 Dr. Emanuele Clozza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ll-on-X 치료를 집중 조명했다. 구강스캔, 가이드 수술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전악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실제 임상 경험과 함께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SID 2026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AI 동시통역 및 번역 서비스도 운영됐다. 실시간 AI 기반 통역·번역을 통해 해외 참석자들이 언어의 제약 없이 강연을 보다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학술대회로서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오후 통합강연에서는 유한 에버티스 제품개발위원장인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이 ‘Sinus Kit Reboot: 확대된 적응증, 개선된 프로토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원장은 새롭게 개선된 Sinus 키트의 변화와 임상적 활용법을 소개하고, 확대된 적응증에 따른 실제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현종 SID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함께 ‘살릴 것인가, 바꿀 것인가? 임플란트 재설계의 두 가지 시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존 임플란트를 유지할 것인지 제거 후 재치료할 것인지 실제 임상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고민을 수술과 보철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풀어내며, 이번 SID가 강조한 ‘정답보다 판단의 기준’을 구체적인 증례를 통해 제시했다.
강연장 밖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한 에버티스 부스에서는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연계해 강연에서 접한 임상적 내용을 제품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다양한 치과기자재와 임상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운영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SID 2026 등록비 전액은 사단법인 SIF(Seoul Implant Foundation)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향후 임플란트 분야의 연구 지원과 국내외 인재 발굴·육성, 국제 교류 등 SIF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ID 관계자는 “SID 2026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의 다양한 임상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유한 에버티스와 함께 앞으로도 SID만의 깊이 있는 임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제18회 SID 2027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SID 2027은 내년 9월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