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도 각 분과학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회의 각종 학술행사로 뜨거울 전망이다.
분과학회 가운데는 아직 날짜를 확정하지 못한 곳도 일부 있지만 대다수의 학회는 춘계학술대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한 상태다.
학술대회 일정을 보면 3월부터 6월까지 골고루 포진된 상태여서 특정 월에 몰려있지 않고 겹치지도 않아 스케줄만 잘 맞춘다면 본인이 참석을 원하는 대부분의 학회 강연에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열리는 학술대회는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의 정기총회와 함께 열리는 초청강연회다. 2월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교정연구회 강연회에는 미국 테네시 대학의 James Vaden 교수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3월로 접어들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와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대한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3월 5~6일까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과 의과학연구원에서 ‘Challenge for Implant 2G’를 주제로 2세대 임플란트 술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이식학회는 같은 달 12~13일에 코엑스에서 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일에는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가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춘계대회를 개최하며 구강보건학회 역시 2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4월에는 대한노년치의학회(2일), 대한치과보철학회(16~17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21~23일), 대한소아치과학회(30~5월 1일)의 학술대회가 준비 중이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4월 중에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보철학회는 ‘Ultimate Esthetics’를 주제로 심미적 완성도가 높은 보철치료의 방법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며 소아치과학회는 코엑스에서 춘계대회를 개최한다. 구강외과학회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에 걸쳐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치과보존학회와 대한치과교정학회는 모두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존학회는 20~21일, 교정학회는 전공의학술대회로 조선치대 교정과가 주관해 27~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한치과마취과학회가 6월 30일에,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7월 9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6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기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SIDEX 2011이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