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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정맥천자’ 필요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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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한국회 오는 21일 임상실전 핸즈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P한국회)가 오는 21일 마곡 오스템 본사 세미나실에서 ‘임상실전핸즈온-정맥주사, 근육주사, 피하주사. 혈액검사의 임상해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고령환자 증가로 치과에도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환자라도 임플란트와 사랑니 발치, 치주염 치료 등 외과치료를 수행할 때는 전신적인 반응을 관리하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PFA한국회 관계자는 “치과치료를 위한 정맥주사는 환자치료를 위해 항생제, 진통제, 항산화제, 수액제, 비경구 영양제투여 및 의식하진정을 위한 진정제의 투입 등 다양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며 “사용 약물 작용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춘다면 술 후 불편감 및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지만, 부적절한 시행은 감염, 혈종, 공기색전. 일시적 신경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FA한국회는 정맥천자 임상실전 핸즈온 세미나를 통해 임상의들이 능숙하게 정맥주사를 치과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

 

세미나에서는 박현준 임상병리사(녹십자랩셀)가 ‘채혈 및 채혈된 검체물 관리’에 대해 다루고, 김정호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치과진료 시 치과수술을 위한 혈액검사 △턱관절 치료를 위한 혈액검사 △채혈의 임상적용 및 합병증 △소변검사의 임상활용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정맥주사의 필요성 및 장단점, 해부학, 수액세팅, 정맥주사법 및 임상팁 등을 공유하고,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정맥주사 시 주의사항 및 발생 가능한 국소적 전신적 합병증과 대처법, 근육주사를 위한 해부학 및 방법, 약물 알러지 스킨테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의 후 이어지는 혈관주사임상실습에서는 △채혈 △정맥천자 △근육주사 △스킨테스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핸즈온 세미나는 PFA한국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우리학회는 지난 40여 년 간 선학들의 노력으로 치의학의 여러 방면에 기여해 왔다”며 “지난해 7월부터 치과에서 체계화되지 않은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연구하고, 다양한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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